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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문희' 나문희, 트랙터 액션→이희준과 무서운 케미 '브라보' [종합]

기사입력 : 2020.08.0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나문희, 이희준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나문희, 이희준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배우 나문희와 이희준이 '오! 문희'로 뭉쳤다. 좌충우돌 농촌 액션극을 펼치는 두 사람이지만, 나문희는 이희준에 대해 무서운 케미스트리가 무서웠다고 밝혔다.

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오! 문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나문희, 이희준 그리고 정세교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나문희 분)와 무대뽀 아들 두원(이희준 분)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수사극이다.

나문희, 정세교 감독, 이희준(왼쪽부터)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나문희, 정세교 감독, 이희준(왼쪽부터)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정세교 감독에게 '오! 문희'는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건의 전개를 유쾌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친근한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의 개성과 따뜻한 가족의 정을 담아내 공감대를 높인다.

이날 정세교 감독은 "모자가 함께 나가서 사건을 수사하고 범인을 잡는다는 게 너무 좋았다. 배우분들이 노력을 해주셔서 끝까지 완수해서 너무 고맙다. 관객분들한테도 사건 수사에 대해서 수사 기본 틀은 갖고 있지만 이 모자가 알콩달콩 싸우고, 지지고 볶고 점점 아들과 엄마로서 따뜻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있다. 그런 것을 봐주셨으면 더 좋은 영화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문희는 "작품이 정말 솔직한 것 같다"라고 힘을 보탰다.

정세교 감독은 나문희, 이희준에 대한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에 나문희 선생님과 이희준 배우가 캐스팅 됐을 때 '환상적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배우들과 함께 하는 게 너무 좋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문희' 시나리오를 작업하면서 꼭 선생님이 했으면 좋겠다는 가슴 속에 하나의 희망이 있었다. 선생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브라보'를 외쳤다. 방에서 혼자 소리를 질렀다"라고 덧붙였다.

나문희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나문희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또 정세교 감독은 "희준씨 경우야 리얼리티 연기를 하시는 분이어서 황두원 역할에 적합했다. 이 분도 나랑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알려드렸다. '나는 안 하면 안 한다' 식의 경고를 했다. 두 분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좋았다. 영상에 두 분이 같이 나오고 관객들이 이 영화를 봤을 때 모자처럼 느낄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나문희는 '오! 문희'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대본을 꼽았다. 그는 "대본이 재밌었다. 한 호흡에 대본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가족적이고 코믹하고 굉장한 스릴이 있었다. 세 가지를 다 하면서 '내가 연기를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매일 가슴이 뛰었다"라고 말했다.

출연작마다 자신이 소장한 의상을 많이 입는다는 나문희. 그는 '오! 문희'에서도 자신의 의상을 많이 입었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다른 작품에서도) 워낙에 잘 입는다. 친정 어머니도 아직 계시니까 어머니의 옷을 섞어서 입는다. 이번에는 남편 바지를 많이 입었다. 두원이 바지라고 생각하고 입었다. 이번 작품엔 우리 집 식구들이 함께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희준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이희준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이희준은 "충청도 사투리가 어렵기는 했지만 선생님과 함께 배워나가면서 찍었다"라고 밝혔다. 극중 두원 역을 맡았다. 두원은 금쪽 같은 딸 보미(이진주 분)를 다치게 한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서는 오문희(나문희 분)의 무대뽀 아들이다. 이희준은 두원에 대해 "돌싱(돌아온 싱글남)인데 여섯살 난 딸과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게 대단한 일인지 느꼈다. 과연 나라면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 친구(두원)는 버티더라. 짠하고 공감도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오! 문희' 시나리오를 보고 다음 날 바로 찍자고 말했다는 이희준. 경상도 출신인 그는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기 위해 논산을 방문했다고. 이희준은 "시나리오를 너무 재밌게 봐서 바로 찍고 싶은 마음에 그날 유튜브를 보면서 사투리를 연습했다. 감독님과 만나서 '바로 찍으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다음날 논산에 가서 사투리를 배웠다"라며 자신의 노력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정세교 감독은 "처음 만나자 마자 이런 이야기를 해줘서 고마웠다. 이후에 제가 현장을 갔다 왔고, 충청도 사투리를 재밌게 들었다고 했는데 이희준은 직접 갔다"라고 했다.

나문희와 이희준은 '오! 문희'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오! 문희'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따뜻한 가족의 정이 느껴지는 각별한 모자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나문희는 이희준에 대해 "케미스트리가 무서웠다. 처음에 무서움으로부터 시작이 됐다. 처음에 무서운 신을 찍어서 너무 놀랐다. '이 사람하고 어떻게 끝까지 하지?'라며 겁이 났다. 이 사람의 연기에 놀랐다. 알고 보니 작전이었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희준은 "촬영 하면서도 죄송했다. 컷하면 놀라셨을까봐 토닥여드렸다"라고 했고, 나문희는 "나중에는 그만큼 채워줬기 때문에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 문희'는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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