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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이도현, 제대로 만난 인생캐릭터…첫방부터 입덕 유발

기사입력 : 2020.09.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18 어게인’ 이도현이 첫 주연작에서 인생 캐릭터를 제대로 만났다.

지난 21일 첫 방송 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 연출 하병훈, 제작 JTBC스튜디오)에서 이도현은 한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으로 분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열여덟 살 소년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비주얼에 서른일곱 살 ‘아재’ 영혼의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美친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대영(윤상현/이도현)의 하루는 되는 것 없이 자꾸만 꼬여갔다. 18년 전 고등학교 농구계의 슈퍼루키로 주목받던 홍대영은 어린 나이에 꿈 대신 가정을 이뤘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현재 그는 아내 정다정(김하늘)과 이혼 위기에 놓였고, 쌍둥이 남매의 무시도 일상이 된 지 오래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직장에서는 승진의 기회마저 빼앗겨 실직까지 당한 그의 인생은 그야말로 ‘폭망’ 일보 직전이었다.

그런 그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찾아간 농구코트에서 옛 추억에 잠긴 그가 공을 던지며 “홍대영, 돌아가자!”라고 소원을 외친 순간, 마치 주문에 걸린 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18세 학창 시절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것. 절친 고덕진(김강현 분)과의 한바탕 소동 끝에 홍대영은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에 고덕진은 다시 어려진 그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고, 홍대영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꿈을 떠올렸다. 농구코트 위에만 서면 눈이 부시게 빛나던 농구천재 홍대영,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렇게 홍대영은 ‘고우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인생을 ‘리셋’ 하기로 결심했다. 쌍둥이 남매와 같은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고우영(이도현)은 세림고 입성 첫날부터 남다른 존재감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등교하는 버스에서 임산부석을 차지한 무개념 승객에게 능글맞은 농담과 통쾌한 직언을 날리는가 하면, 훈훈한 외모와 우월한 피지컬로 설렘을 저격하다가도 연륜이 묻어나는 어른스러운 말투와 행동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고우영은 같은 반이 된 딸 홍시아(노정의)와 편의점에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어쩌다’ 악연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또한 아들 홍시우(려운)가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홍시우를 괴롭히는 농구부 주장 구자성(황인엽)을 향해 날 선 경고를 던지며 전학 첫날부터 학교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과연 예기치 못한 기회로 인생 2회차를 맞은 고우영에게 어떤 다이내믹한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첫 주연을 맡은 이도현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단숨에 확신으로 바꾸며 호평을 이끌었다. ‘홍대영’의 과거 시절에서 ‘고우영’으로 변화한 모습까지, 설렘과 코믹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첫 방송부터 포텐을 터뜨린 것. 농구코트를 가르며 드라마의 첫 장면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도현은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극의 중반부 홍대영이 리즈시절로 돌아간 이후에서는 윤상현과의 ‘2인 1역’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학창 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청량한 소년 비주얼 너머 좀처럼 감출 수 없는 ‘아재’ 소울 충만한 말투와 행동까지 능청스럽게 풀어내며 ‘인생캐’를 탄생시켰다. ‘대세 신예’에서 ‘믿보배’로 한 단계 발돋움한 이도현의 눈부신 성장이 빛을 발한 가운데, 앞으로 ‘18 어게인’ 고우영을 통해 보여줄 그의 진가가 더욱 궁금해진다.

JTBC ‘18 어게인’ 2회는 2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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