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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오윤환 제작총괄 ''유튜브·넷플릭스 경쟁? 新 모바일 포맷''(인터뷰②)

기사입력 : 2020.09.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오윤환 카카오TV 스튜디오 제작총괄 /사진=카카오M
오윤환 카카오TV 스튜디오 제작총괄 /사진=카카오M


카카오M에서 출범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카카오TV가 9월 1일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거 공개하고 보름 만에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3000만뷰 이상, 구독자수 308만명.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등 OTT(Over the top)가 뉴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TV가 경쟁에 발을 들였다. 타 서비스와 차별점은 자체 콘텐츠 제작부터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진다는 것.

카카오TV는 예능 이경규의 '찐경규', 이효리의 '페이스 아이디', '카카오TV 모닝' 속 노홍철의 '개미는 오늘도 뚠뚠', 비와이의 'YO! 너두', 유희열의 '밤을 걷는 밤', 김구라의 '뉴팡!', 김이나의 '톡이나 할까?', '내 꿈은 라이언', 드라마 박지훈의 '연애혁명', 지수의 '아만자', 시트콤 '아름다운 남자, 시벨롬(si bel homme)', 음악쇼 '컴백쇼 뮤톡 라이브' 등을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TV는 MBC '나 혼자 산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비긴어게인' 등을 연출한 오윤환 PD가 디지털스튜디오 제작총괄을 맡고 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출신의 박진경, 권해봄(모르모트) PD, KBS '개그콘서트' 출신 서수민 PD 등이 제작에 영입돼 있다.

오윤환 카카오TV 스튜디오 제작총괄, 신종수 카카오M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카카오TV의 콘텐츠를 설명했다.

/사진=카카오M
/사진=카카오M

/사진=카카오M
/사진=카카오M


-'연애혁명'과 '아만자'의 론칭 기획 의도는?

▶'연애혁명'은 7년간 네이버 목요웹툰 1위를 고수한 메가히트IP인데 그간 영상화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연애혁명이 기존 TV드라마나 영화와는 타깃도 맞지 않고 포맷도 맞지 않는 부분이 컸습니다. 하지만 카카오TV오리지널이 추구하는 방향과는 그 타깃과 포맷이 너무나 일치하는 작품이어서 이미 연애혁명의 영상화 판권을 확보하고 있던 메리크리스마스와 공동 기획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만자'는 레진코믹스 김보통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크게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27세 청년의 암투병기라는 소재 자체도 독특했고, 현실과 환상이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교차하는 형식으로 구성되는 포맷도 매우 신선해서 해당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웹드라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외연을 넓히고 모바일 드라마로도 이런 작품성 있는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 지점에서 매우 대중적인 연애혁명과 작품성과 신선한 포맷을 겸비한 '아만자'가 동시에 론칭하는 것이 매우 좋은 포트폴리오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신종수 카카오M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

-서수민PD 총괄기획, 박흥식 감독 연출의 시트콤 '시벨롬(si bel homme)'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카카오TV를 준비하면서 드라마 아만자와 함께 가장 먼저 기획 준비된 작품이고, 아만자와 함께 작년에 이미 촬영을 완료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성공한 TV예능 PD와 영화감독이 공동 기획한 모바일향 콘텐츠라는 지점이 매우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한 조합만큼 독특한 작품 컬러로 완성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카카오TV는 훌륭한 크리에이터들의 도전적인 시도를 지원하고, 그런 작품들이 많이 시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려고 합니다.(신종수 카카오M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

-드라마, 시트콤, 예능, 뮤직쇼, 뉴스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현존하는 방송사 채널, OTT와의 차별점은?

▶저희는 기존 시장에서 기존 사업자와 경쟁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모바일이 제1매체가 되었으나 아직도 콘텐츠의 포맷은 극장과 TV에 맞춰져 있고, 모바일 특화 포맷에 대한 충분한 탐구와 시도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치 극장 상영을 전제로 한 120분 포맷이 기준이다가 TV의 시대가 열리면서 TV영화 포맷이 아닌 TV만의 고유한 포맷들이 만들어지고 정착된 것처럼, 저희는 모바일에 적합한 포맷을 만들고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는 아직 세상에 나와있는 포맷이 아니기에 외부의 경쟁상대가 있다기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그 해답을 잘 만들어가는가 아닌가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TV의 차별점은 첫째, 모바일이 제1매체가 된 미디어적 환경에 맞춰 모바일에 특화된 콘텐츠를 지향하는 것. 둘째, UGC가 아닌 TOP 크리에이터들의 퀄리티가 보장된 콘텐츠를 통해 광고주들에게 Brand safety(광고주 입장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보장해줄 수 있는 콘텐츠에만 광고가 집행되는 것), IMC 캠페인(퀄리티 보장된 Hit IP를 중심으로 광고주의 다각화된 광고 캠페인을 전개), 데이터(정교화된 타깃팅과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광고 집행)를 만족시키는 매체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 다각화 된 BM(광고, 커머스, IP세일즈)을 통해 TOP 크리에이터들이 좋은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지속해서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핵심입니다. 또한 카카오TV의 서비스적 강점은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으로부터 기인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전 국민이 사용하는 플랫폼이기에 여타의 OTT와 달리 접근성이 매우 높고, SNS 메신저기반이기에 소통, 공유 등 모바일 지향 콘텐츠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콘텐츠와 커머스의 연동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신종수 카카오M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

/사진=카카오M
/사진=카카오M

/사진=카카오M
/사진=카카오M


-카카오TV가 그리는 목표는?

▶카카오TV의 장기적 목표는 이미 1매체가 모바일이 된 환경 속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동영상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아주 크고 먼 꿈이고, 일단 첫 걸음을 뗀 현재에 있어서는 일단 카카오TV의 존재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동영상을 소비할 시간이 생겼을 때 찾아보는 우선 고려대상 안에 들어가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신종수 카카오M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

-향후 카카오TV의 콘텐츠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앞으로도 저희 카카오TV 오리지널 스튜디오에서는 디지털, 모바일, 숏폼이라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자 합니다. 굳이 TV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은 지양하고, 좀 더 색다르고 시청자들이 목말라하는 새롭고, 다른 포맷들로 다가갈 예정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맞게 인터랙티브, 커머스, 라이브 등등이 좀 더 편한 방식으로 결합된 컨텐츠들도 준비해나갈 예정입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을 총괄하는 입장에서 가장 큰 지향점은다음과 같습니다. '시청자들이 예능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곳' 하면 카카오TV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그리고 카카오TV 예능 콘텐츠는 뭔가 색다르고 재밌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오윤환 카카오TV 스튜디오 제작총괄)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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