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연예>방송

'비디오가게' 그 시절 우리가 열광했던, 아티스트→인간 故신해철에 대하여 (ft.윤상) [종합]

기사입력 : 2020.09.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수형 기자] '선미의 비디오 가게'에서 여전히 뜨거운 이름, 故신해철이 살아온 발자취를 따라 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선미의 비디오 가게'에서 故신해철에 대해 다뤘다.  

이날 신해철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선미는 "20대에겐 다소 낯선 신해철, 하지만 누군가에겐 뜨거운 기억이다"면서 "그런 캐릭터가 없었다, 여전히 강렬한 기억은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이유를 전했다. 

1988년 데뷔했던 신해철, 대학 가요제에서 무한궤도로 상까지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기타리스트 김태원도 "편곡 수준도 높고 실험적인 연주와 노래까지 할 수 있던 사람"이라 떠올렸고, 가수 홍경민은 "단순한 전주여도 어떤 음악도 범접할 수 없는 임팩트가 있어, 그가 가진 음악의 힘은 아직까지도 크다"며 떠올렸다.  

또한 '그대에게'는 늘 엔딩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모두 유명한 응원가로 알고 있을 정도. 2007년 20주년 인터뷰 중 신해철도 "이 노래가 오래 남을 거라 상상도 못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양동근은 신해철이 넥스트로 활동했을 당시 '날아라 병아리'를 언급, 가사가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페퍼톤스 멤버들은 "학교에서 넥스트 전도사였을 정도로 팬이었다"며 떠올렸다. 

이어 신해철 역시 교주 포스로 등장했던 모습을 보였고,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은 "투자대비 엄청난 성공을 이뤄낸 유니콘 밴드"라고 떠올렸다. 실험과 도전의 스펙트럼을 누구보다 넓혔던 뮤지션 신해철이었다. 

하지만 92년 넥스트는 4집 앨범을 끝으로 전격해체됐다. 신해철이 넥스트 해산 소식을 기자회견에서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신해철은 "음악을 하는 것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면 문제없어, 새로운 걸 만들기 위해, 다음을 위해서 우리 자체를 부숴서 새로운 걸 만들려는 각오다"며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을 드러냈다.  

윤상은 "남들이 할 수 없는 걸 찾아 보여준 친구"라면서 "노랫말이 주는 울림도 크기에 우리가 그를 기억하는 이유다, 신해철은 두 부분 직접 작사했다, 누구보다 가사에 고민이 많았을 뮤지션"이라 회상했다. 
 
크라잉넛은 "가사가 가진 진실성이 있어, 포장이 안 된 거친 면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과거 故신해철은 인터뷰에서 "가사에서 거짓말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백일장에서 입선 해본적 없고 일기 숙제는 맞을 각오하고 안 해, 글쓰는 걸 싫어했는데 가사는 거짓말하지 않고 내 얘기를 쓴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페퍼톤스는 "잘 팔리는 가사보다 노래를 들으며 그와 대화하는 것 같더라, 그의 이야기가 늘 새롭게 들렸다"고 했고 선미는 "가사를 보면 꾸밈없고 수수해, 1급수 물처럼 깨끗한 음악"이라 말했다. 윤상 역시 "들려줄 얘기가 많았던 친구라 생각한다"면서 그를 떠올렸다. 

또한 故신해철은 사회적 발언을 하는 아티스트라 말하면서 윤상. 故신해철 역시 인터뷰에서 "예술가들에게 규제와 속박은 우스운 문제"라면서 "내가 삐딱이가 아니라 세상이 삐딱선을 탔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양동근은 "연예인 중 그런 분이 있단 건 엄청 대단하고 중요했다"며 그리워했다.  

독설가로 알려진 신해철, 하지만 카메라 렌즈 뒤의 신해철은 도 다른 인간적인 면모가 가득한 모습이었다. 故신해철은 "입을 다물어버리는 것이 편하지만, 상당히 이기주의적인 상황이 생긴다"면서 그가 말을 멈추지 않은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윤상은 "입을 다물면 이기적이 된다는 말이 저 친구를 설명해주는 대목이다"면서 "과연 자기 음악을 편안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며 운을 뗐다.  

윤상은 "그런 부분들로 해철이 떠나기 몇 년 전까진 교류하지 못 해, 그 차이를 어떻게 채울지 고민하던 중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 친구가 제 곁을 떠나고 몇 년 동안 친구의 공백을 느껴, 떠나고 2-3년이 지나고

[AD]벗겨지지 않아요! 미끄러지지도 않아요! 논슬립 찹쌀 덧신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

 

최신뉴스
today's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