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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네' 박세리가 밝힌 슬럼프 시절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 多''[★밤TV]

기사입력 : 2020.10.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SBS '선미네 비디오가게' 방송 화면
/사진= SBS '선미네 비디오가게' 방송 화면


'선미네 비디오가게'에서 박세리가 반드시 1등이어야만 했던 시절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선미네 비디오가게'에서 박세리의 골프 역사가 방송됐다.

박세리는 LPGA U.S 여자 오픈 대회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아직도 저 장면 보면 눈물이 난다. 매번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 한 번에 성공한 건 어느 누구도 없으니까. (힘들었던 순간이) 저 순간에 주마등처럼 지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박세리는 거듭된 우승 뒤 슬럼프에 대해 "당시 1등이 아니면 자꾸 부진이라고 기사가 났다"며 "(기자들에게) 제발 기사를 쓸 때 조금이나마 희망적인 기사를 써주시면 안 되겠나. 타국에서 한국인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무시를 당하고 있는데,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곳에서조차 그러니까 섭섭하고 힘들었다"며 전했다.

전 국가대표 피겨 선수 곽민정 또한 인터뷰에서 "스포츠 선수라는 게 작두 타기 같다. 잘할 때는 모두의 응원을 받는 스타가 되고 못할 때는 한없이 무너진다. 모든 사람의 질책을 받는다"며 "화장실에서 불 꺼놓고 혼자 있을 때의 느낌"이라고 밝혔다.

박세리는 기대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는 압박감에 힘들어했다. 평생 골프를 해왔던 박세리는 작은 공 하나에 걸린 기대를 홀로 짊어져야 했고 2004년부터 단 1승을 거두지 못하자 남몰래 눈물 흘린 날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부분을 100% 골프에 맞췄지만 하루아침에 달라져 버린 내 모습에 슬럼프가 찾아왔다"며 골프의 기본 동작을 못 하게 되는 현상, 입스(Yips)가 찾아온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 SBS '선미네 비디오가게' 방송 화면
/사진= SBS '선미네 비디오가게' 방송 화면

이어 슬럼프를 극복한 박세리의 영상이 공개됐다. 2006년 LPGA 맥도널드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2년 만에 찾아온 우승의 기회, 박세리는 2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거머쥐며 멋지게 설욕했다.

박세리는 이후 동양인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는 "슬럼프가 없었다면 더 성숙하지 못했을 것 같다. 힘든 만큼 배운 게 많았다. 힘들고 긴 시간이지만 나를 알아가기 위해서 필요했던 시간"이라며 자신의 슬럼프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2016년 박세리는 만인의 축복 속에 은퇴하며 한국 골프의 새 역사를 기록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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