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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했다'' '1호가' 윤형빈, 정경미에 결혼 후 첫 이벤트로 전한 마음 [어저께TV]

기사입력 : 2020.10.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지민경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아내 정경미를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정경미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윤형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이후 시청자들에게 따가운 질책을 받으며 국민 욕받이로 등극한 윤형빈은 "제가 그래도 '개콘'에서 매주 '정경미 포에버'를 외쳤다. 저도 영상을 보고 반성했다. 내가 결혼을 하고 나서 많이 바뀌었구나 싶었다. 저도 저희 둘이 그렇게 거리를 두는 지 몰랐다"며 "다시 가까워 지려고 준비를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방송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마음 먹은 윤형빈은 정경미가 좋아하는 옥수수를 한가득 사서 돌아왔다. 그는 "예전에 준이 가졌을 때 저한테 먹고 싶다고 했던게 옥수수였다"며 "당시 옥수수 철도 아닌데 옥수수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 시장에 돌아다니다가 없어서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가서 사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정경미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정경미는 "그건 7년 전이다. 지금은 옥수수가 안 먹고 싶다. 사올 거면 지금 먹고 싶은 걸 물어봤어야지"라며 냉동실에 가득 차있던 옥수수를 꺼냈고, 윤형빈은 크게 당황했다. 

윤형빈은 이를 만회하고자 정경미가 병원에 간 사이 아들 준이와 깜짝 이벤트를 계획했다.  그는 "와이프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하려고 한다. 결혼하고 나서는 이벤트를 거의 안 해준 것 같다. 미안한 마음도 있고 전부터 생각해봤던 것을 미리 검색도 해보고 준비를 했다. 그동안 못해왔던 것을 한풀이 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결혼 전에는 정말 많은 이벤트를 했다. 제 목소리 넣어서 노래도 만들어주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도 불러줬다"고 말했고 정경미는 "그런데 제가 남자같은 성격이라 왜 그러냐고 그러기는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형빈의 야심찬 계획과는 달리 이벤트 준비는 어설펐다. 초와 꽃, 풍선, 하트로 거실을 꾸민 윤형빈은 주변을 치우지도 않고 거실 곳곳에 꽃잎을 늘어놓았고, 이를 본 MC들은 "저걸 누가 치우냐. 집이 너무 어수선해졌다"고 걱정했다. 

이어 윤형빈은 예전 왕비호 캐릭터 복장을 아들과 맞춰 입고 본격 이벤트에 돌입했다. 그는 "이건 감동을 안 받을 수 없을 거다.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결혼에 골인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캐릭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경미가 집으로 돌아왔고, 기다렸던 윤형빈은 노래를 틀고 아들 준이와 왕비호를 재현했다. 정경미는 "준이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준이 아빠는 안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윤형비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불렀지만 강아지가 크게 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내가 그동안 무심했던 것 사과한다. 앞으로 꽃길만 걷자. 그리고 오늘 나혼자 준비한 이벤트가 아니다 준이도 너무 열심히 준비했다"고 정경미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벤트에 앞서 정경미의 개그우먼 친구들에게 화상 통화로 이를 생중계 했고, 이벤트를 본 오나미는 눈물을 보이기도.

정경미는 윤형빈의 이벤트에 "창피했다. 그냥 셋이서 하고 끝냈으면 되는데 동네방네 얘기한거 아니냐"면서도 "솔직히 좋았다. 안 받아 보다가 받아보면서 저도 리액션을 좀 더 해야되겠다 싶었다. 안해주면 기대를 안하는데 뭐라도 해주니까 다음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 가족은 함께 둘째 니키의 초음파 사진을 보고 함께 가족 사진을 찍어 이를 기념했다. 정경미는 윤형빈에게 "노래 빼고 선물을 하지"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이처럼 윤형빈은 결혼 후 첫 깜짝 이벤트로 정경미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과연 윤형빈이 초심을 찾아 약속대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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