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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황제성, 딘딘에 7년 전 반려견 문제로 사과[종합]

기사입력 : 2020.10.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사진='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개그맨 황제성이 '아이콘택트'에서 래퍼 딘딘의 반려견 문제로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특수분장사 유튜버 퓨어디는 동종업계 진출을 꿈꾸는 여고생에게 진로에 대한 조언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황제성이 눈맞춤 신청자로 등장, 친한 동생인 딘딘을 소환했다. 그는 "7년 넘게 묵혀 온 미안함을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막상 딘딘은 "전혀 감이 안 온다"며 "제가 스윙스, 슬리피, 매드클라운의 카운슬링을 해 줬는데, 혹시 제성이 형도 제게 고민상담을 하고 싶으신 걸까"라며 초대 이유를 궁금해했다.

하지만 블라인드가 열리고 나서 황제성이 "한 7년 됐지?"라고 말하자, 딘딘은 눈빛을 바꾸면서 "그것 때문이구나"라며 심각해졌고, 블라인드가 닫히자 생수를 들이켠 뒤 문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후 다시 돌아온 딘딘은 "언젠간 풀어야 할 일이었다"고 말했고, 황제성은 "지인이 키우는 미니 비숑이 출산을 한 게 시작이었지"라고 사연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그러자 딘딘은 "당시 엄마가 많이 외로워하셔서, 형이 반려견을 입양한 얘기를 듣고 강아지를 키워보기로 결정했지. 반려견 '디디'가 온 후로 정말 가족이 다시 화목해졌어"라고 돌아봤다. 황제성은 "맞아, 우리 반려견 '딸기'랑 사진도 주고받고"라며 함께 웃었다.

문제는 입양 1년 뒤 딘딘이 반려견 디디의 크기가 심상치 않게 커지면서 시작됐다. 미니 비숑인 줄 알았던 디디는 나날이 다리가 길어졌고, 동물병원에서 "미니 비숑이 아니다"는 판정을 받았다.

딘딘은 "친자 확인을 받은 느낌이라 형한테 전화를 했는데...'우리 집 딸기는 갈색 푸들 털이 올라와'라고 답했잖아"라며 어이없어 했다. 황제성은 "사실 나는 진실을 알고 있었는데 디디와 딸기가 형제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며 폭소했다.

딘딘은 "디디가 11kg에 육박해. 너무 커서 엄마한테 오십견이 왔어"라고 말했고, MC들은 함께 웃으면서도 "제성이가 미안할 만 하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황제성은 "우리 같은 '단신'들 사이에서 '농구선수'가 나왔다고, 행복하게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딘딘은 "난 지금 아무렇지도 않다"고 쿨하게 넘겼다.

또한 딘딘은 "디디 덕분에 반려견 키우는 행복을 느끼고 있고, 형한테 너무 고마웠다"고 진심을 전했다. 황제성은 "사실 사과할 기회를 놓쳤었는데, 미안함을 오늘로서 내려놓겠다"고 말했고, 딘딘은 "우리는 형제의 아빠로서, 친척으로 지내면 된다"며 이날의 눈맞춤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사진='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한편 핼러윈 특집으로 꾸며진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삐에로 '페니와이즈'로 변신한 특수분장사 겸 유튜버 퓨어디가 누군가의 초대를 받고 눈맞춤방을 찾았다.

영화나 방송 등의 인체 모형 제작, 상처 분장 등이 전문인 퓨어디를 눈맞춤방에 초대한 인물은 바로 특수분장사의 꿈을 가진 고3 여고생 이다빈 양의 어머니였다.

퓨어디는 "어머니께서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저에게 이렇게 사연을 보내셨겠느냐"며 "선배의 입장에서 방향성을 잡아주는 조언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퓨어디가 온 줄을 꿈에도 모르는 이다빈은 "특수분장사라는 꿈 때문에 엄마와 갈등이 있다"며 "하지만 특수분장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멋진 작업인데"라며 독학으로 분장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다빈의 앞에는 섬뜩한 페니와이즈의 모습으로 분장한 퓨어디가 나타났고, 직접 만든 '베놈' 가면을 쓰고 있던 이다빈은 "누구세요?"라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퓨어디가 "누구인 것 같아?"라고 묻자, 이다빈은 "순수한 D 아니세요?"라며 감격했다. 이어 두 사람은 특수분장사 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타임을 앞두고 눈맞춤을 가졌다.

눈맞춤 이후 퓨어디는 "페니와이즈의 머리카락을 하나하나 심느라 어제 새벽 4~5시에 잔 것 같아"라며 특수분장사의 힘든 일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 영화 분야 특수분장을 꿈꾼다는 이다빈에게 "내가 원치 않는 걸 만드는 날이 더 많아 실망이 클 것"이라며 "나도 일 시작하고 6개월 동안 털만 심었고, 특수분장 회사에 들어가도 월급이 아주 적어"라고 현실을 말해줬다.

하지만 이다빈은 "대학 진학보다는 빨리 취직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고, 퓨어디는 "중요한 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게,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답했다. 또 "간절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다빈이 가져온 가면에 대해서 완성도를 지적하며 "뛰어나고 싶은데 아직 그렇지 못하다면, 재능보다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현실을 알고 꿈을 꿔야지, 그렇지 못하면 쉽게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다빈은 "몰라서 힘든 것도 많았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후 '선택의 문' 앞에 선 이다빈은 "제가 특수분장사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라고 퓨어디에게 물었지만, 퓨어디는 "조금 더 오래 지켜보고 싶다"며 돌아서서 문을 나갔다. 이다빈은 실망한 기색을 보였지만, 퓨어디는 "앞으로 다빈이가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평가하겠다. 어머니도 다빈이를 더 신뢰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MC 이상민은 "무조건적인 칭찬만이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강호동은 "촬영이 끝난 뒤 퓨어디가 제작진에게 다빈 양의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한다. 다빈 양의 꿈에 희망을 주려는 것 아니겠느냐"고 훈훈한 후일담을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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