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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분당최고 10.0%..2주 연속 동시간 1위

기사입력 : 2020.10.3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방송 화면 캡처


'트로트의 민족'이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지난 30일 방송된 '트로트의 민족' 2회는 평균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금요일밤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고의 1분'은 전라팀 장영우와 경상팀 김병민의 '대결 결과' 발표 순간이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회의 엔딩을 장식했던 '전라팀 각오빠 VS 경상팀 최전설'의 결과 발표가 시작부터 쫄깃함을 안겼다. '흥과 한'의 대결이라는 무대에서, 각오빠는 '4 대 3' 한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다음은 '동명이인' 김혜진 간의 대결이었다. 전라팀 김혜진은 공군 하사로 멋진 제복을 입고 등장했다. 경상팀 김혜진은 사천 출신 대학원생으로 사랑스러운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김혜진 하사는 '영동 브루스'를, 김혜진 대학원생은 '여자의 일생'을 열창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심사 포기를 외칠 만큼 극찬했다. 결과는 '6 대 1'로 경상팀 김혜진이 승리했다.

세 번째 대결은 전라팀 효성과 경상팀 성진우의 무대였다. 현역 가수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효성은 진성의 '동전인생', 성진우는 '나야 나'를 불렀다. 정경천 심사위원은 "효성의 무대가 좋았지만 진성 씨의 창법을 닮아서, 본인의 개성을 살리면 더 좋을 듯하다"고 평했다. 결과는 경상팀 성진우가 '5 대 2'로 승리했다.

다음 주자는 전라팀 최나리와 경상팀 김혜리였다. 3년차 트로트 가수인 최나리는 "세 아이의 엄마"라고 본인을 소개했고, 김혜리는 "MBC '위대한 탄생' 이후 10여년 만에 트로트에 도전하러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나리가 '처녀 뱃사공'을, 김혜리가 '해후'를 열창했다. 결과는 '4 대 3'으로 김혜리가 승리했다.

경상팀의 승리가 계속된 가운데, '뉴 트로트' 장르에 도전장을 던진 경상팀 출전자들이 대거 무대에 올랐다. 복고풍 의상을 입고 등장한 '트로트 래퍼' 안성준은 1938년 발표된 '오빠는 풍각쟁이'를 2020년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다. 랩-노래-춤-연기까지 완벽 소화한 무대에 전 출연진과 심사위원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건우 심사위원은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칭찬했다. 안성준의 승리 후, 꽃미남 이예준이 '연하의 남자', 마성의 목소리 신우혁이 '천년바위'를 불러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부엔 전라팀 '후니용이'와 경상팀 '소정의 선물'이 '의형제 VS 부부' 케미를 발산하며 맞대결 해 후니용이가 승리했다. 전라팀 '15세 트로트 신동' 장영우와 경상팀 스무살 소리꾼 김병민의 대결에서는 김병민이 이겼다. 그 결과 '지역 대결' 2조에서는 경상팀이 압승해, 패자를 한명 부활시킬 수 있는 '골든 티켓'을 획득했다.

'지역 대결' 3조에서는 충청팀과 강원·제주팀이 맞붙였다. 앞서 '추석 특별판'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던 충청팀은 초반부터 기선 제압을 위해 '얼굴천재' 방세진을 출격시켰다. 발라드 가수 출신인 방세진은 태진아의 '바보'를 부드러운 미성으로 선보여, '순이야'를 부른 박건후를 꺾고 충청팀에 1승을 안겼다.

다음 무대 역시, '얼굴천재' 간의 대결이었다. 충청팀의 '춤추는 귀공자' 윤준호와 강원·제주팀의 '트로트 젠틀맨' 신명근이 출격한 가운데, "다들 다비드야~"란 탄성이 터져나왔다. 두 사람은 '나훈아 VS 남진'의 무대를 재현하는 듯 윤준호가 '사모'를, 신명근이 '미워도 다시 한번'을 선곡했다.

정경천 심사위원은 신명근의 무대에 대해 "젊은 시절 내 목소리와 똑같다. 목청이 좋다"고 극찬했다. 박칼린은 "윤준호가 (무용 퍼포먼스 때문에) 노래의 본질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결에서는 신명근이 '5 대 2'로 승리했다.

이후 충청팀 두왑사운즈와 강원·제주팀 송민경의 대결에서 '소양강 처녀'를 부른 송민경이 '아카펠라 트로트'를 선보인 두왑사운즈를 꺾고 승리했고 마지막 무대는 '최고령 출연자'인 충청팀 인치완과 28년차 무명가수인 이태환이 장식했다.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아버지인 인치완은 "한 번도 트로트 가수의 꿈을 떠나보낸 적이 없다"면서 '고향 무정'을 불렀다. 묵직한 저음과 연륜에서 우러난 감정 표현으로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무대였다.

이태환의 반격도 거셌다. 설운도의 매니저로도 활동했던 그는 설운도가 선물한 무대 의상을 입고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을 불렀다. 진성 심사위원은 "저 역시 오랜 기간 무명이었다. 두 분은 절대 늦지 않았다"고 격려했다. 이은미 심사위원은 "트로트는 이렇게 부르는 것이다. 평가할 수 없는 무대였다"며 박수를 보냈다.

트로트 가수를 향한 간절함으로 혼신의 무대를 보여준 출연자들이 벅찬 감동과 재미를 안겨준 한 회였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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