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사진=정성화 인스타그램

배우 정성화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뮤지컬 '그날들'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정성화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요일 저녁 공연에 갑자기 움직이다가 종아리쪽 근육이 파열됐나봐요. 병원에 문의 해보니 왼쪽 무릎에 연골이 많이 손상되어서 그 원인이 있었다고 하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당분간 근육을 쉬면서 물리치료를 해야한다고 해서 부득이 이번주 공연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가득이나 힘든데 의도치 않게 부상 입게 되어서 마음이 참담하네요. 갑자기 추워진 겨울에 모두들 저처럼 부상 당하지 않게 조심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화는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날게요. 미리 예매해주신 여러분께 너무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이런 일에 대비해서 차질없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뮤지컬 '그날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뮤지컬 '그날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정학 역으로 출연 중인 정성화 배우의 공연 중 부상으로 스케줄이 변경됐다. 스케줄 변경으로 관객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정성화 배우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알렸다.

'그날들' 측은 "약속된 스케줄을 소화하고자 하는 배우의 의지가 강했으나 치료와 함께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스케줄 변경을 안내해드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성화의 부상으로 12월 1일 공연에는 민우혁이, 12월 4일 공연에는 이건명, 12월 6일 공연에는 이건명이 대신해 무대에 서게 됐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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