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수능을 이틀 앞두고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잔나비 최정훈과 김도형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일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평가’를 앞둔 수험생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잔나비는 “수능을 며칠 앞두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들에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자 영상을 찍게 됐다. 수능 잘 보세요”라며 활기찬 목소리로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잔나비는 “그 어느 때보다 특히 이번 수능은 훨씬 더 고생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버텨준 것만으로도 스스로에 잘했다는 박수를 쳐줘야 한다. 훌륭하다”며 진심 어린 격려를 보냈다.

이어 잔나비는 “수능이 며칠 연기됐다고 하지만 (수험생에게는) 그 며칠이 정말 크게 느껴진다. 우리 때에도 신종플루 때문에 일주일 정도 연기됐는데,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멘탈이 흔들리곤 했다”고 회상하며 “꼭 수능 당일날에는 준비한 것들을 다 쏟아낼 수 있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며 공감 가득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능 대박, 인생 대박, 우리 존재 대박”이라며 재치 가득한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던 잔나비는 “수능을 보지 않는 어른들도 수험생 여러분들의 수능 응시에 차질 없게끔 방역수칙 잘 지켜가며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세심한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잔나비는 지난달 발매한 신보 ‘잔나비 소곡집 1’ 타이틀곡 ‘가을밤에 든 생각’으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