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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6년만 男성전환 고백 ''난 엘리엇''→♥아내 ''자랑스럽다''[종합]

기사입력 : 2020.12.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하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가 여자에서 남자로 바뀌었다며, 성전환 사실을 고백했다. 그의 아내이자 파트너는 열렬히 환영했고, 일부 팬들도 응원을 보냈지만, 또 다른 팬들은 충격을 받기도 했다. 

엘렌 페이지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성전환 사실을 밝혔다.

엘렌 페이지는 "안녕 여러분. 나의 성전환 사실을 알리고 싶다. 이제 내 대명사는 'he/they'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다. 이런 글을 쓰게 되다니 운이 좋은 것 같다. 여기까지 오게 됐으니"라며 "날 지지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느낀다. 나는 마침내 진정한 자아를 추구하게 됐다.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나는 트랜스 커뮤니티 동료들에게 많은 영감을 얻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 세상을 좀 더 포용적이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당신의 용기와 배려에 감사드린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랑이 넘치며 평등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엘렌 페이지는 귀여운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을 지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다. 1987년 2월 21일 캐나다 출생으로, 1997년 영화 '핏 포니'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2007년 개봉한 영화 '주노'와 2010년 국내에서도 약 600만명을 동원한 '인셉션', 2014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이 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또, 2008년 제17회 MTV영화제 최고의 여자배우상, 같은 해 제23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여우주연상, 2011년 제20회 MTV영화제 최고의 공포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주연작 '주노'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어린 나이에 연기력도 인정 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엘렌 페이지의 성전환 발표로 세계가 놀란 가운데, 이미 지난 2014년 2월에는 커밍아웃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엘렌 페이지는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발리 호텔에서 열린 성소수자 관련 포럼에 참석해 "내가 오늘 여기에 참석한 이유는 나는 동성애자이기 때문"이라며 "난 쉽게 도울 수 있고, 사회적 의무감과 책임도 느낀다"며 깜짝 커밍아웃했다. 

이후 2018년 8살 어린 동성 연인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성적 정체성이 '남성'이라고 밝혔고, 올해 성전환 고백으로 여성에서 남성 트랜스젠더가 됐다.

엘렌 페이지의 파트너이자 아내인 엠마 포트너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자랑스럽다"며 "트랜스, 퀴어, 논바이너리 사람들은 이 세상에 대한 선물이다"라며 "나도 인내와 프라이버시를 요구하지만 (엘리엇(엘렌)에)열렬한 지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엘리엇의 존재는 그 자체로 선물이다. 달콤한 E를 빛내라. 너무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이에 엘렌 페이지는 두 개의 빨간 하트 이모티콘 댓글을 적는 등 파트너의 지지에 화답하기도 했다.

성전환을 발표한 엘렌 페이지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등장해, 어떤 배우 활동을 펼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엘렌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 SNS, 영화 '주노' '인셉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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