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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권유리·박소담·채수빈, 자매 케미+유쾌 입담…이순재·신구 깜짝 등장 [종합]

기사입력 : 2020.12.0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심언경 기자]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아는 형님'에 출격해, 뛰어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주역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은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콘스탄스 역을 맡았다. 세 사람은 앙리 할아버지를 연기하는 이순재, 신구와 호흡을 맞춘다. 

민경훈은 대선배들과 함께하면서 어려운 점을 물었다. 박소담은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었다. 선생님들과 마주앉아서 대본을 읽는 것만으로도 떨렸다. 지금은 팔짱도 끼고 진짜 할아버지 같다"고 답했다.

권유리는 "박소담이 신구 선생님과 술친구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소담은 "구야 형이랑 동네 술친구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은 평소 피아노를 치면서 논다고 얘기했다. 이어 박소담은 '앙리할아버지와 나' 삽입곡을 연주했고, 권유리는 눈을 감고 피아노를 쳤다. 그러나 권유리는 중간중간 실눈을 떠서 웃음을 자아냈다. 

채수빈은 "악보를 모른다. 음악을 듣고 오른손 음을 따라서 쓸 수 있다. 상대음감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채수빈은 민경훈의 노래를 듣고 바로 연주하기에 도전했지만, 방황하는 손가락으로 폭소를 안겼다.

박소담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에 출연했다. 박소담은 '기생충' 전후로 달라진 일상을 묻는 말에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소담은 "오스카에 다녀온 날 신구 선생님과 권유리 언니와 술을 먹었다. 칭찬해주시면서도 겸손하라고 하셨는데, 그날은 기분이 좋으셨는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여러분. 여기 소담이 오늘 왔다'고 말하셨다. 나한테 월드스타라면서 뿌듯해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박소담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소담은 "되게 길다. 다 하면 10시간 정도다. 처음에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들어가면 공식 포토월이 있고, 각각 매체마다 인터뷰를 돈다. 다음에는 리셉션을 한다. 시상식이 끝나면 또 파티가 있다.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되다 보니 중간에 화장실이 가고 싶을 수 있지 않나. 배우가 자리를 비우면 연미복 입은 사람들이 객석을 채운다. 카메라를 찍을 때 자리가 비지 않게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소담은 "시상식 전날도 '우리가 언제 또 와보겠냐고 했다. 상을 받으려고 갔다기 보다 진짜 즐기러 갔다"고 '기생충' 팀이 시상식에 임했던 자세를 전했다.

박소담은 '아는 형님' 출연 전 봉준호 감독과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박소담은 "'아는 형님' 나간다고 감독님한테 연락을 드렸다. 감독님이 진짜 너무 잘 보고 있다고 했고, 김영철에게 전해달라는 말씀이 있다고 했다. 사랑한다고 하더라. '김영철 씨께 사랑한다고 전해줘'라고 했다.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했다.

이순재, 신구가 깜짝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콩트 연기를 펼쳤다. 이 가운데, 이순재와 이상민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이순재가 이상민의 16년 전 결혼식 주례였던 것.

이상민은 오랜만에 재회한 이순재에게 직접 인사를 하기 위해 교단으로 다가갔다. 이때 신구가 이상민에게 "이제 빚은 다 갚아가는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순재, 신구가 퇴장한 뒤 '나를 맞혀봐' 코너가 이어졌다. 권유리는 연극을 하면서 깜짝 놀란 일을 문제로 냈다. 정답은 극 중 사망한 상태인 이순재가 무대 뒤에서 대사를 연습하는 소리가 무대까지 들린 것이었다.

채수빈은 자신이 어릴 적 부모님을 놀라게 한 일에 대해 "자동차가 동물처럼 생겼지 않나. 어린 나이에 연고를 짜서 발라줬다. 엄마 차, 아빠 차가 마주 보면 너무 좋아하고 등 돌리면 속상해했다"고 얘기했다.

박소담은 '기생충' 단체메시지방에서 추천받은 문제를 출제했다. 문제는 바로 '올해 내가 겪은 정말 황당한 일은?'이었다. 박소담은 "아카데미 트로피를 수하물로 보내기에 불안해서 캐리어에 하나씩 담아서 열심히 에어캡으로 쌌다. 무게가 거의 6kg이다. 그런데 무겁고 금속이다 보니 무기로 오해한 거다"라고 정답을 밝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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