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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 기록 -44개’ 매년 70경기 거뜬한 좌완, 통산 홀드 1위 보인다

기사입력 : 2021.01.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LG 트윈스 제공

[OSEN=한용섭 기자] LG 투수 진해수(35)는 현역 투수 중 가장 많은 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안지만이 보유한 통산 최다 홀드 기록을 깰 수 있을까. 2년 후 기대해 볼 만하다. 

KBO리그 통산 홀드 부문에서 1위는 안지만(177홀드), 2위는 권혁(157홀드)이다. 진해수는 133홀드로 3위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  

진해수는 최근 4년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80홀드를 기록했다. 김상수(SK)는 2019년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40개)를 세웠음에도 최근 4년간 74홀드에 머물렀다. 그만큼 최근 리그 불펜 투수 중에서 진해수가 가장 꾸준하다고 할 수 있다. 

진해수는 최근 5년간 364경기에 등판했다. 최소 66경기, 최다 76경기로 평균 72.8경기다. 한 시즌 50이닝 가량 던진다. 부상없이 꾸준함을 자랑한다. 왼손 원포인트 임무로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는 않지만, 중요 순간 좌타자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2017시즌 24홀드로 홀드왕에 오른 그는 이듬해 평균자책점 7점대로 부진했다. 그러나 2019~2020시즌에는 20홀드-22홀드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줬다.

20홀드 이상씩 거두며 2시즌을 더 뛰면 안지만의 177홀드 기록을 겨냥할 수 있다. 진해수는 2019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2+1년 최대 14억 원에 LG와 재계약했다. 2년 후에도 왼손 불펜의 장점으로 더 뛸 수 있을 전망. FA 계약 첫 해(2020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장 기록(76경기)을 세우며 팀에 공헌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지난 시즌 성적에 ‘70점’을 매기면서 아쉬워했다. 평균자책점이 4.32로 높았다. 

지난해 진해수는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 5년 연속 10홀드 이상 등 많은 기록을 달성했다. 진해수는 “감독님과 코치님이 항상 믿고 내보내 주셔서 기록들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드린다”며 “개인 기록에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는데 LG 트윈스에서만 100홀드 이상을 올린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산 133홀드 중 101홀드를, LG에서 403경기를 뛰면서 기록했다. 

홀드 역대 3위, 현역 1위 기록에 대해 진해수는 “사실 지금까지의 기록은 크게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 앞으로 꾸준히 더 잘 해서 기록을 계속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내가 우리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은 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시즌 끝나고 모처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가진 진해수는 1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지금은 일주일에 4일씩 훈련하고 있다. 그는 “아직 기술 훈련보다는 몸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 시즌 부상없이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2021시즌, 진해수는 “개인적인 목표는 한 시즌을 아프지 않고 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마운드에 올라가는 것이다”고 팀 퍼스트를 언급했다. 이어 “작년에는 우리 팀이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모두 아쉽게 끝났는데 올해는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선수들 모두가 힘을 합쳐 더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나 더 있다면 우리 후배 투수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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