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에스파가 데뷔 후 첫 1위의 영광을 안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에스파 '블랙 맘바'(Black Mamba)가 비(RAIN) '나로 바꾸자'(duet with JYP), 경서 '밤하늘의 별을(2020)'을 제치고 1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에스파는 이날 방송 출연 없이 1위 트로피를 안았다. 에스파는 지난해 11월 17일 싱글 'Black Mamba'로 데뷔, SM엔터테인먼트가 오랜만에 내놓은 여성 신인 그룹으로 주목 받았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블랙 맘바'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훅으로 중독성이 돋보인다. 특히 가사에는 aespa와 아바타 '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Black Mamba'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스토리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블랙 맘바'는 발표되자마자 전 세계 95개 국가의 음원 차트에 랭크인 됐으며, 공개 3일치 집계만으로 빌보드 글로벌 차트(미국 제외)에 100위로 진입해 K팝 아티스트 데뷔곡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 3주 연속 차트인을 지속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한국 차트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 획기적인 그룹으로 관심받고 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유빈 '향수(PERFUME)', 빅톤 'What I Said', (여자)아이들 '화(火花)', 트레저 'MY TREASURE', 김수찬 '사랑만 해도 모자라(duet. 주현미)' 등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T1419는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로 데뷔했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김수찬, 백아연, BOYHOOD(남동현), BXK, VICTON(빅톤), 송가인, (여자)아이들, 엘라스트, MCND, woo!ah!(우아!), 유빈(Yubin), YOUHA, 장한별, 정세운, TREASURE(트레저), T1419가 출연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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