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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비 (정지훈) ''은퇴 고민''→김수미 ''NO!죽을 때까지 일해'' (ft.장혁) ('산장') [Oh!쎈 종합]

기사입력 : 2021.03.0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수형 기자] '수미산장'에서 장혁과 비가 출연해 현실 고민을 전하며 김수미의 조언을 새겨 들었다. 특히 비는 은퇴 고민부터 아내 김태희와 애정전선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2TV·SKY 예능 '수미산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 장혁과 최기섭이 액션 배우로 꼽히는 만큼, 액션에 대한 특강을 전하기로 했다. 장혁은 오랜기간 무술을 연마해 무술감독이 필요없는 배우라고. 장혁은 무술기법을 전했고 전진이 승부욕을 폭발하며 무술 합 맞추기에 집중했다. 두 사람은 진지한 모습으로 이를 임했고 전진은 급기야 "나 절권도 신동인가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는 박명수에게 "혁이랑 일 해봤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장혁과 일은 안 해봤지만 인간성 좋기로 소문이 파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혁이 등장하자 김수미는 수줍어하더니 장혁 옆에 앉는 것도 부끄러워했다. 박명수는 "아들뻘 되는 사람한테 왜 수줍어하냐, 나이 70에 뭐하시냐"고 하자 김수미는 "좋아하는 사람 눈을 제대로 못 본다, 나 노망났다, 사랑에 아들뻘(나이)가 무슨 문제냐 "며 설렘이 폭발했다. 

김수미는 장혁이 드라마 '돈꽃'을 촬영했을 당시 촬영장에서 가끔 마주쳤다고 회상했다. 김수미는 "마지막 녹화라고 해서, 배우하면서 배우하고 사진 찍으러 간거 처음"이라면서 "마침 이순재 선생님도 스탠바이하고 있어, 장혁에게 말도 못 건네던 찰나에, 내가 촬영 스탠바이가 잡혀 사진 못 찍었다"며 아쉬웠던 일화를 전했다. 

또한 YTN 방송에선 진정성 갖춘 후배로 장혁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김수미는 "추노 때부터 내가 찐팬, 꼭 장혁씨와 드라마나 영화할 거다"고 했고, 장혁은 "기분이 좋은 걸 떠나 감개무량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명수는 김수미의 최애배우가 장혁이라 하자 즉석에서 사랑연기을 제안했다.  이제 마흔 여섯이란 장혁에 현실 타격을 느낀 김수미는 "그래도 배우는 해야된다"면서 극한 로맨스를 제안,  장혁의 연기력을 본 김수미는 "전율이 왔다"며 감탄했다. 

함께 식사하기로 했다. 김수미는 장혁에게 아이들에 대해 물었고 장혁은 "큰 아이 14살, 막내 딸은 7살"이라면서 "딸이 너무 예쁘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아내 음식 솜씨를 언급한 장혁은 "아이들 위주로 식단을 짠다"고 하자김수미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어쩔 수 없다"고 공감했다. 

이에 후배 최기섭이 "항상 촬영 끝나면 밥먹고 가자고 해, 아내 분이 네 번 음식 차리는게 힘들어서 외식하고 가자고 하더라"고 하자 장혁은 "아니다, 잘 차려준다"며 후폭풍 예감하며 이를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연애 결혼했다는 장혁은 "아내가 무용 쪽, 발레전공하며 현대무용도 했다"면서 현재 세 아이의 아빠라고 했다. 장혁도 육아에 동참하는지 묻자, 그는 "촬영 없는 날에 육아에 집중, 최근에 와서야 아이들과 시간을 가지게 됐다"면서 "아들과는 축구하며 더 관계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아빠의 직업을 아이들이 반응하는지 묻자 장혁은 "처음엔 잘 몰랐다가  주변이 다 연예인이다보니, 사람들이 다 TV나오는 줄 알더라, 나중에 크면서 아빠가 배우란 걸 알게되고 많이 물어보더라"며 대답했다.  

이때 김수미는 "큰 애 말고 둘째가 배우 기질 있지 않냐"고 콕 집어 물었고 장혁은 "둘째가 요즘 딱 그래, 둘째가 끼도 좀 있다"고 놀라워하면서 "배우 DNA끼가 좀 보여, 자라면서 얼굴이 바뀌지만 아빠를 좀 닮았다, 본인이 배우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언제든 오케이다"며 쿨하게 답했다.  

장혁은 "난 처음부터 배우를 꿈꾼건 아니었다, 아버지 권유로 하던 운동을 그만두고 우연히 연극부 친구를 만나 처음 연극을 접하게 됐다"면서 대학까지 연극영화과로 진학해 1997년 드라마로 데뷔했다고 했다. 우연한 기회로 연기에 접하며 배우생활을 시작했다는 것. 

장혁은 "아버지는 해외 건설 현장에 나가셨던 분, 1년에 보는 시간이 1년에 길면 한 달이었다"면서 "아버지 덕분에 남부럽지 않게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함께 살지 않으니 산타클로스 느낌, 나중엔 아버지보다 선물이 궁금해졌다"며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97년 외환위기 때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 처음 장남으로 책임감을 갖게 됐고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면서 운을 뗐다.

장혁은 "내가 부모가 되어 아버지를 다시 보니까, 조용한 묵묵했던 아버지가 진짜 남자였구나 느낀다"면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아버지로 산다는 것을 비로소 느꼈다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이날 장혁은 김수미에게 "수미 선생님 안에 소녀가 계시더라, 제 안에 나도 소년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나이가 들어도 순수함을 잃고 싶지 않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 손님으로 월드스타 비와 신인 아이돌 싸이퍼가 함께 등장했다. 비는 " 내가 만드는 보이그룹 7명인데 3명만 왔다"면서 데뷔 앞두고 있는 신인그룹을 소개했다. 

 비는 싸이퍼를 직접 프로듀싱하면서도 스스로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비는 "성공과 성장을 위해 끊이없이 노력해야하지만 가족이 생기다보니 가족이 우선이 됐다"면서  
"후배들이 성공하는 걸 보면 은퇴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오로지 가족을 위한 삶을 위해 '일과 가족' 중 양자택일을 고민하고 있다는 비였다. 이에 김수미는 "넌 죽을 때까지 일해야해, 무궁한 재능을 펼쳐야 한다"면서 "일을 해야 가족들도 행복하다 , 미리 은퇴할 날을 정해놓고 은퇴한 뒤 아이들과 있으면 병난다"며 작곡 혹은 후배 양성으로 계속 일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비는 김태희와 부부싸움도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수미산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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