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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동생' 故이현배, 사인 심장질환 추정..부검의 ''교통사고 후유증? 외상無'' [종합]

기사입력 : 2021.04.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이승훈 기자] 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故 이현배의 부검이 진행된 가운데, 사망 원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

19일 오후 강현욱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현배의 부검 결과에 대해 "타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상이 있는지 살펴봤으나 치명적인 외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현욱 교수는 "조금씩 긁힌 상처는 있었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정도"라면서 "심장에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 심장이 정상인에 비해 50% 가량 크고 무거웠고, 우심실 쪽이 많이 늘어나 있어 조직검사를 실시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서는 "사망에 이를 정도의 상흔은 확실히 없었다"면서 "조직 검사와 함께 약독물 검사, 당 농도 검사, 혈중 알코올 농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빠르면 2주, 늦으면 한 달 안에 검사 결과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당초 한 매체를 통해 이현배의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보도됐지만, 이하늘 등 가족들은 제주도에 내려가 확인한 결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부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부검 절차가 끝난 뒤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현배의 사망 소식 이후 김창열과 이하늘의 불화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DJ DOC 멤버들간의 관계는 물론, 이현배의 사망 배경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최근 이하늘은 개인 SNS 라이브 방송 중 김창열이 업로드한 이현배 추모글에 욕설 댓글을 남긴 것에 대해 "김창열이랑 내 동생(이현배) 문제 있다. DJ DOC 깨기 싫어서 여태껏 몇 년 동안 참았다. 그런데 이제 내 동생 없다. 못 참는다. 걘 사람도 아니다.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하늘은 DJ DOC 멤버들이 돈을 모아 만든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등 사업적인 부분까지 고백하면서 김창열을 원망했다. 

이에 김창열은 같은 날 개인 SNS에 "우선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면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김창열은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이야기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Ment, 이현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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