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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7cm 꽃신 힐+여자 한복 입고 ''자존감 높아져''('당나귀귀')[종합]

기사입력 : 2021.05.0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박소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장님들의 꼰대력이 더욱 상승했다. 

9일 전파를 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62년차 국민 엄마 배우 정혜선이 스페셜 MC로 나왔다. 주말 예능 첫 출연이라는 그는 “정신이 없다. 가슴이 너무 두근두근거린다. 여러분의 소리가 에코로 들린다. 제가 예능에 재능이 없다”고 수줍게 인사했다. 

가장 먼저 양치승 관장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그는 잡지 표지 모델에 도전했지만 혼자서는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바. 양치승 관장은 “자존심을 회복하러 왔다. 뉴페이스가 필요하다. 관리 잘하고 저랑 잘 맞는 분. 바로 마마무 솔라”라며 마마무의 소속사로 향했다. 

양치승 관장은 솔라에게 “갑자기 너무 급하게 솔라 님 같은 분이 필요해졌다. 개인적으로 남성 헬스 잡지 표지를 찍으러 갔다. 저 하나만으로는 힘들다고 하더라. ‘넌 안 돼’ 이런 느낌이었다. 솔라 님을 모시고 가면 큰소리 낼 수 있다”고 부탁했다. 

솔라는 “남성 헬스 잡지인데 표지 모델을 여자도 하냐”고 물었고 양치승 관장은 이효리, 최여진, 이상화, 이시영도 했다고 답했다. 솔라는 “몸이 좋아야 하지 않냐. 준비해야 되지 않나”고 걱정했지만 양치승 관장은 “지금 90%다. 거의 완성 돼 있다. 조금만 하면 된다”고 치켜세웠다. 

특히 그는 “내가 직접 케어해 주고 식단 관리도 해주겠다. 유연성 관리까지 해준다. 굳어지면 다 펴드린다”며 파격 관리를 약속했다. 이에 솔라는 “체육관에 가게 되면 우리 회사 전 직원 할인 가능하냐”고 물었다. 양치승 관장은 “솔라 님만 표지 모델을 승낙해 준다면 다 오셔도 상관없다”고 콜을 외쳤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는 “복수해야겠다는 마음이다. 잡지 직원들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었다. 나 솔라 데리고 왔다 이러면서 콧대를 낮춰주리. 평생 은인으로 모시겠다”고 솔라 섭외에 전투력을 불태웠다. 하지만 솔라는 고민해보겠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이들은 같이 식사하러 갔다. 메뉴는 소고기 무한리필. 양치승 관장은 유튜브 구독자 300만 명을 보유한 솔라와 합방을 노렸다. 식단 조절을 버리고 소고기 무한리필 먹방을 펼쳤고 솔라 섭외가 안 되면 자신의 체육관 홍보르 하겠다고 열정을 내비쳤다.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은 뮤지컬 ‘코맷’의 배우들 케이윌, 이충주, 김대호를 식당에서 만났다. 코로나19 때문에 회식 한 번 제대로 못했다며 배우들은 소고기를 먹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충주는 김문정의 눈치를 보며 돼지고기를 섞어 시켰고 김문정은 “사석에서 처음 만났는데 나이스하고 젠틀하더라”고 칭찬했다. 

반면 김대호에게는 가시방석이었다. 김문정은 고기를 먹다가 그가 마임을 잘한다며 즉석에서 시키는가 하면 오디션 때보다 못하다고 독설했다. 작품에 대한 질문하고서는 고기가 탄다고 구박해 김대호를 멋쩍게 했다. 이를 보며 김숙과 전현무는 갑질이 심하다고 얼굴을 구겼다. 

그러나 진심은 달랐다. 김대호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이 취소돼서 일이 끊겼다. 그래서 택배 음식 배달을 했다. 그런데 서 있는 차를 제가 긁어버렸다. 7~8만 원 벌려고 한 일인데 8~90만 원이 날아갔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싶더라. 너무 허탈했다”고 털어놨다. 

그 외에 다른 앙상블 배우들 역시 지난해 갑자기 공연이 취소돼 생계가 막막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본 김문정은 “기다려 줘서 고맙다. 요즘도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다. 안전한 게 중요하니까”라고 말했고 김대호는 “6개월 후 다시 팀을 만나니까 소중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는 한복 패션쇼를 위해 조권을 섭외했다. 조권은 7cm 힐 같은 꽃신을 신고서는 “이런 걸 신으면 제가 영웅이 된 것 같다. 자존감이 높아진다. 슈퍼맨이 망토 두르면 히어로가 되듯”이라고 대만족했다. 여성 한복까지 소화하는 그를 보며 박술녀 원장은 “한류 스타인데 전혀 거부감없이 스며들었다”며 만족했다. 

다음 섭외 대상은 트로트 신동 황승아였다. 박술녀는 10살 손님에게 고리타분한 옛 이야기를 하면서도 맞춤형 간식인 케이크와 마카롱을 대접했다. 황승아는 보라나 하늘색 같은 연한 컬러를 좋아한다고 했지만 박술녀는 고집을 굽히지 않고 원색을 입혔다. 

결국 10살 황승아는 포기를 먼저 배운 듯 박술녀의 초이스를 받아들였다. 전현무와 김숙은 아무도 박술녀를 이길 수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럼에도 박술녀는 자신이 머리띠를 선물했으니 황승아에게 선물을 달라고 했고 즉석에서 미니 콘서트가 열렸다. 

황승아가 돌아가고 난 뒤 박술녀는 한복집 직원들과 함께 패션쇼 준비에 열을 올렸다. 모델은 54명, 총 102벌의 한복이 준비됐다. 박술녀는 “제자들의 손끝에서 나오는 작품을 세운다. 우리나라 한복이 얼마나 화려하고 웅장한지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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