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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지진희 ''액션 대역없이 95% 소화..손가락 부상'' [인터뷰①]

기사입력 : 2021.06.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하수정 기자] 지진희가 '언더커버' 속 액션 장면을 대부분 직접 소화했다며, 그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주연 배우 지진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2일 종영된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지막 회에서 한정현(지진희 분)과 최연수(김현주 분)는 임형락(허준호 분)과 최후의 승부를 벌였다. 태블릿 PC를 손에 넣은 두 사람은 임형락의 악행을 처단했고, 한정현은 오랜 세월 숨겨온 거짓의 대가를 치르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치열한 사투를 벌인 한정현과 최연수는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위기 속에서 가족과 신념을 지켜내며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또 전국 시청률 5.2%, 수도권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지진희는 SBS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2004년), SBS '애인있어요'(2015)에 이어 '언더커버'까지 김현주와 세 번째로 만나 이번에도 탁월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언더커버'와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를 마무리한 지진희는 올 하반기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을 준비하는 등 하반기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진희는 "사실 그 시간대(오후 11시)에 보기 쉽지 않은 드라마였는데, 그 정도 시청률이면 선방한 것"이라며 "시간대가 당겨지고 요일 편성이 조금만 더 좋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그래도 어떻게 할 수 없었는데 갈수록 시청률이 올랐고, 경쟁 프로그램이 많은 최악의 상황에서 잘 끝난 것 같다"고 밝혔다.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는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재밌다. 그게 우리나라 드라마의 특징"이라며 "'언더커버'도 입소문을 탄 것 같고, 같다. 화려한 젊은 액션은 아니었지만 나름 액션도 있었고, 시대적인 이야기도 있었고, 가족 이야기도 존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언더커버'는 남자가 가정 일을 하고, 여자가 바깥 일을 하는 구조였는데, 요즘에는 장르물이 많은 상황에서 우리는 그나마 가족 이야기가 있었다는 게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자극적인 설정도 적었지만, 한 남자가 가족을 위해서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라서 시청자들도 보신 것 같다"고 했다.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는 지진희는 "너무 재밌었는데 아팠다"며 촬영 중 부상을 당해서 붙지 않는 왼쪽 손가락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상 생활에는 문제가 없는데 왼손이 잘 안 붙고, 오른손 엄지는 안 꺾인다.(웃음) 현장에 대역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없더라. 그래서 거의 다 직접 했고, 대역이 하면 내가 아니란 게 다 보이니까 행동이 너무 달라서 감독님도 배우가 직접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95% 이상 내가 소화해서 바다에도 빠지고, 옥상에도 올라가고, 생쇼를 했다"며 웃었다. 

"체력적으로 문제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체력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 보통 드라마를 찍기 전 2~3개월을 쉬면서 몸을 만들고 준비한다. 이런 류의 드라마가 아니라도 한 작품을 끝내면 녹초가 된다. 배우는 이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작업 환경이 좋아져서 이 정도면 아주 행복하게 여유롭게 찍는 수준"이라고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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