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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1억' 쓰리잡父 ''하루 4시간 자고 월 4백만'' 서장훈 ''졸업부터 목표로 해야'' ('물어보살') [어저께TV]

기사입력 : 2021.07.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2년간 아내의 친정부모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하는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이 그려졌고, 상상 초월하는 부모의 모습에 서장훈, 이수근도 크게 분노감을 표출했다.  

26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와 함께 세 식구가 방문했다. 직장에서 만났으나 중간에 아내의 어머니가 반대해 헤어졌다고. 하지만 아이가 생겨서 다시 만난 케이스였다. 

두 사람은 결혼까지 골인했으나 결혼식도 시댁 부모님만 모시고 한 상황.  사실 남편이 입양가족이라고 했다.  아내는 “어머니가 그걸 알고 더 반대하셨다”면서 “양가 부모님도 아기낳고 산후 조리원에서 한 번 우연히 만났다, 이후 나중에 정식으로 만나기로 했으나 어머니가 취소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지금도 헤어지라는 집안 분위기에 두 보살은 “사랑하는 딸이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 아이까지 낳았는데  이젠 응원해야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남편은 2년간 문적박대 받고 안 좋은 소리 들었지만 관계가 좋아졌을 때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보기 싫으니까 오지말라고 통보를 받았다는 것. 남편은 마지막으로 자신도 마음의 문 닫힌 계기에 대해서 “심지어 딸에게 친자검사까지 확인해보라고 했다, 나와 닮지 않았다는 이유”라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 이게 말이 되나? 어떻게 이렇게 무시할 수 있지?”라면서 “아빠랑 안 닮았다고 친자확인 하는건 자기 딸을 어떻게 생각하는 거냐 ,딸이 다른 남자 만났단 거냐 말도 안 돼”라며 혀를 내둘렀다.  

옆에서 가만히 듣던 이수근은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 내 딸만큼은 더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이 박혀있는 것 같다”면서 “사위가 성에 안 차신 것”이라 애둘렀다. 

그러면서 두 보살은 “그래도 이번 계기로 생각을 바꾸셔야한다, 지금 헤어지라면 아이는 어떻게하란 거냐”면서 “딸에게 대못 박는 일, 본인들 가슴에 못 박힌다, 매일 행복해야할 신혼, 이런 말도 안 되는 일, 절대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급기야 서장훈은 “계속 그러시면 방법 없어, 그럼 연락하지말고 보지말고 살아라”면서  초강수 특단을 내렸다. 이어 그는 “부모와 자식 연을 끊을 순 없지만 그냥 연락만 안 하고 사는 것, 연락 안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친정부모님이 먼저 손을 내밀 것”이라했고, 이수근도 “그럼에도 변화없으면 그냥 너희끼리 행복하게 살아라”며 공감했다.  

두 보살은 갈등없이 처가 부모님과 잘 지내고 싶지만 뜻대로 안 되는 상황을 속상해하는 남남에게 “이럴수록 너도 오기를 가지고 더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라”면서 “ 중간에서 가장 힘든 건 아내, 남편이 잘 중심을 잡고 힘들어하지 말라, 다른 생각말고 셋만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한편, 본업에 알바까지 쓰리잡을 뛰고 있는 사연자가 등장, 평균 4백만원 수입을 벌고 있다고 했다. 그 동안 많이 모으기도 했다며 25세에 총 1억원 정도 저축했을 정도라고. 하지만 이에 대해 현실타격을 입었다는 그는 “너무 돈밖에 없냐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더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하루에 4시간 밖에 자지 않는다는 사연자에 서장훈은 “목표없이 돈만 버는 느낌이라 그런 것, 목적의식이 중요하다”면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사연자는 “현재 야간대학 공부 중”이라 하자 서장훈은 졸업을 목표롤 잡아야해, 돈에 인생을 지배당하면 안 된다”고 했고, 이수근도 “건강이 중요하다, 돈과 건강을 바꾸지 말고 건강을챙겨가며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길 바란다”며 조언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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