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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거미, 남편 조정석도 반한 명불허전 'OST 퀸' [어저께TV]

기사입력 : 2021.09.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연휘선 기자] "노래를 듣는데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요".

가수 거미가 '랄라랜드’에서 배우 조정석도 반한 'OST 여왕'의 면모를 뽐냈다.

14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레전드 음악교실 랄라랜드(약칭 랄라랜드)'에서는 거미가 레전드 선생으로 등장했다. 

거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로 인기를 끌었던 'Yor Are My Everything'을 부르며 '랄라랜드'의 포문을 열었다.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열창, 거미의 무대는 '랄라랜드'를 '태양의 후예' 속 한 장면처럼 바꾸며 출연진을 전율케 했다. 

이에 '랄라랜드' 멤버들은 입을 모아 거미의 '찐팬'임을 자처했다. 배우 김정은은 "나를 '거죽'이라고 불러달라"라고 했다. 바로 '거미 주크박스'라고. 실제 그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구르미 그린 달빛', '호텔 델루나' 등 거미가 OST를 부른 작품들을 모두 기억하는가 하면 '날 그만 잊어요', '그대 돌아오면', '어른 아이' 등 거미의 히트곡 음원들까지 따라 불렀다.

광희는 "이게 빠지지 않았냐"라며 '혼자만 하는 사랑'을 따라 부르며 거미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심지어 그는 의외의 수준급 실력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비록 고음 파트에서는 소리를 내지 않으며 웃음을 자아냈으나, 하루 이틀 불렀던 것으로 볼 수 없는 실력이었기 때문. 이에 거미 또한 "광희 씨는 가르쳐 줄 게 없는 것 같다"라며 놀랐다.

'랄라랜드' 멤버들의 팬심과 환대에 거미는 또 한번 라이브 무대로 화답했다. 그는 '호텔 델루나' OST로 시작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앞서 김정은이 부른 노래들은 물론 또 다른 드라마 '히트'의 OST까지 불러 한번 더 듣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심지어 거미는 노래를 부르는 도중 귀걸이가 떨어지는 돌발 상황에도 웃으며 대처했다. 그는 조세호가 귀걸이를 주워주자 자연스럽게 받아 귀에 다시 끼면서 노래를 불렀다.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는 거미의 모습에 오히려 '랄라랜드' 멤버들이 당황했을 정도. 

김정은은 거미의 무대가 끝난 뒤 "같은 여자인데도 눈빛이 하트 뿅뿅이 된다. 사랑하고 싶다"라며 탄복했다. 노래 내내 눈물을 글썽 거렸던 이유리 또한 "저는 울뻔 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광희는 "노래를 듣는데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감격했다. 

이윽고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거미의 노래도 공개됐다. 3위는 '날 그만 잊어요', 2위는 '어른 아이', 1위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라고. 이 가운데 거미는 감정 조절, 정확한 호흡, 강약 조절 등 자신만의 노래 비법을 강조하며 '랄라랜드' 멤버들을 가르쳤다. 

뒤이어 거미에게 배운 비법으로 무대에 오를 단 한 명고 거미가 직접 뽑았다. "너무 어려운데"라며 난감해 하던 거미는 고민 끝에 "김정은 언니"라고 밝혔다. 그는 놀란 김정은에게 "긴장하실 까 봐 제가 무대에서 쓰는 커스텀 마이크를 준비했다"라고 선물을 건네 감동을 더했다. 

거미의 응원 속에 김정은은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열창하며 '랄라랜드'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비록 황금마이크 달성 기준인 70점에는 못 미친 채 아쉬운 67점을 받았으나, 김정은은 "미안하지만 10점이 나와도 못 잊을 것 같다"라며 거미와 함께 한 무대에 감격했다. 

무엇보다 김정은은 무대가 끝난 뒤 거미의 따뜻함에 눈물을 보였다. 신동엽은 "거미가 무대 내내 김정은을 바라보며 눈을 맞춰줬다"라고 그 이유를 풀어냈다. 이에 거미는 "제 마음에는 100점이었다"라며 "'여러분 모두 노래에 진심이시구나'라고 생각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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