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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팬들이 선물한 학 천마리 직접 세어봤다··· 숫자 24, 32 선호” (‘옥탑방의 문제아들’)

기사입력 : 2021.09.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이예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동진이 숫자 강박이 있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출연했다.

이동진은 숫자에 강박을 가지고 있다고. 그는 “차 운전할 때 지루해서 앞 차 번호판을 보는 버릇이 있다. 번호판 앞글자를 1로 바꾼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2517이면 앞자리를 1로 바꾼다. 그러면 역사 연도가 된다. 당시 역사에 대해 떠올리며 심심함을 달랜다”며 특이한 버릇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중고등학교 때 시험날 문제에 나온 글자 수를 모두 세어봤다. 숫자에 따라서 기분 상태가 결정됐다. 예를 들어 문항의 한글이 17자면 기분 나쁘다. 안떨어지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수를 싫어하고 약수가 많은 24,32 같은 숫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동진은 그래서 시험을 망친적이 많다고.

이에 민경훈은 “이러고도 서울대 가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동진은 “재수했다”고 수줍게 답했다. 그는 “예전에 전자 시계를 많이 찼는데 초 단위까지 나온다. 그럼 12시 34분56초를  꼭 봐야했다. 12시 20분이 되면 그 순간을 놓칠까 긴장했다. 그 시간에는 친구들 말도 잘 안 듣고 친구들 못 보게 방해하면 화를 낼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동진은 팬들이 선물한 종이학 천 마리도 직접 세어 봤다고. 그는 “천 마리의 빨간 학이 도착했는데 정말 천 마리인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세어 봤더니 세 마리가 비더라. 그래서 다시 세봤더니 천 마리가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신욕 중 목과 팔만 내놓고 8~9시간 독서를 한다고. “물이 식으면 계속 리필을 하면서 책을 읽는다. 사람마다 책을 좋아하게 되는 방식이 있다. 나는 물속이 들어가 있는 시간을 좋아한다. 종종 맥주도 마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동진은 재밌는 책을 골라내는 비법이 있다고. “일단 표지에 저자 얼굴이 있으면 안 산다. 책의 내용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 더 중요한 건 목차를 본다. 소설의 경우는 다르지만 다른 책은 목차만 봐도 얼마나 잘 쓴 책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책 3분의 2 지점 아무데나 펼쳐서 읽어본다. 이유는 책을 15권 정도 썼는데 그 지점이 저자가 제일 글을 못 쓸 구간이다. 그 페이지가 괜찮아면 나머지도 훌륭할 확률이 높다”고 팁을 전수했다.

/ys24@osen.co.kr

[사진]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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