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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안재현과 '신서유기9' 아닌 스핀오프 '스프링캠프'였던 이유 (종합)[Oh!쎈 현장]

기사입력 : 2021.10.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박준형 기자] ‘숲속의 작은 집’은 인적이 없는 숲 속에 고립되어 행복을 찾기 위해 ‘오프그리드’ 등을 시도하며 슬로라이프를 산다는 프로그램 컨셉.  / soul1014@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tvN ‘신서유기’ 시리즈의 나영석 PD가 스핀오프 형식으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스프링캠프’를 만든 건 윈윈 전략이었다.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커넥트 2021’과 인터뷰에서 나영석 PD는 “‘스프링캠프’가 (‘여고추리반’에 이어) 두 번째였다. 티빙에선 뭐든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했다. 제한이 없었기에 일종의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4월 ‘신서유기’ 시즌9 대신 스핀오프 형식으로티빙에서 ‘스프링캠프’가 스페셜 방송된다는 소식에 팬들은 의아해했다. 심지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송민호, 피오, 규현 멤버들조차 OTT 플랫폼을 낯설어하기도. 

하지만 나영석 사단은 다 계획이 있었다. 그는 “‘신서유기’ 콘텐츠를 계속 해왔으니 새로운 시즌이 티빙에 들어가면 제일 좋겠지만 티빙은 돈을 받는 플랫폼이다. 공짜로 보던 시청자들에게 갑자기 돈을 내라고 하면 기분 나쁠 수 있다. 기존 팬들이 등을 돌릴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전혀 새로운 걸 하면 낯설 수 있으니 조금만 변형시킨 ‘신서유기’의 스핀오프 ‘스프링캠프’가 탄생했다. 여덟 시즌 동안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의 오합지졸 캠핑 이야기에 안재현의 깜짝 등장으로 ‘스프링캠프’ 역시 합격점을 받았던 바다. 

나영석 PD는 “팬덤은 다양하다. 코어하게 ‘신서유기’를 사랑하는 분들은 충분히 돈을 지불하고도 보고 싶다 할 수 있지만 일반 팬들은 ‘스프링캠프’를 보지 않는다고 했을 때 ‘신서유기’ 다음 시즌 시청에 무리가 없어야 했다. 그런 콘텐츠를 기획하는 게 핵심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차별성, 트렌디함, 팬덤 문화, 제작진과 팬덤 사이 유기적인 관계까지. 티빙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K콘텐츠로 채우고 있다는 점이다. CJ ENM 성공 콘텐츠가 티빙에 있으니까”라고 티빙 플랫폼을 치켜세웠다. 

그리고는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에 비해서 예능이 엄청 발전했다. 이제 나아갈 길은 글로벌이다. 지금이 갈림길이다. 어떤 트리거만 있다면 K예능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겠다 싶을 정도의 기대감이 있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래서 티빙은 지난해 10월 독립 출범 이후 공격적인 성공 전략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토종 OTT 대표주자로서 티빙 앱 설치 건수는 작년 10월에 비해 251% 3.5배나 늘었고 국내 OTT 5개 중 모바일 앱의 UV 수치 성장률 역시 1위를 찍었다. 

‘티빙 커넥트’ 미디어데이에서 양지을 공동대표는 “제공하는 콘텐츠마다 신뢰를 쌓으며 상승하고 있다. 수준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가 다수 탄생할 거다. 선순환의 구조다. 티빙이 앞으로 가져갈 OTT 생태계의 확대 방정식”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명한 공동대표 역시 “공식적으로 3년간 4천 억원을 투자하는 게 목표다.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보를 했다. 쓸 때 쓸 수 있을 만큼 총알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 티빙이 경쟁 사업자들에 비해 가진 차별성과 전략이 무기다. 바로 팬덤과 프랜차이즈 IP”라며 팬들의 충성도와 콘텐츠의 매력을 자부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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