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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에게 이용 당한 느낌” 경찰관 반전 증언, 양현석 재판 어찌되나 [종합]

기사입력 : 2021.12.0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 DB

[OSEN=박판석 기자] 마약혐의로 한서희를 체포하고 수사한 경찰관 A씨가 한서희에게 마치 이용당한 느낌을 받았다는 뉘앙스의 증언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A씨는 마약사범인 한서희가 공익 제보자로 나선 당시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등장, 주목을 끌었던 당사자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유영근)는 6일 오후 양현석 YG 전 대표 프로듀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양 전 대표는 이날 재판에 참석했다. 양 전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연예인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한서희가 경찰에서 진술을 바꾸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 양 전 대표의 변호인은 한서희를 마약혐의로 체포한 수사관 A씨에 대한 반대심문을 이어갔다. 검찰측 증인으로 채택된 A씨는 검찰과 한서희의 불구속 수사와 관련해서 사전에 조율 한 바가 없다고 증언을 번복했다.

A씨는 한서희가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와 관련된 진술을 하면 YG에서 찾아올지도 모른다고 걱정해 도움을 주겠다고 말한 기억이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 그러나 한서희는 지난 2016년 8월 대마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후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인 피고인 B씨에게 오빠라는 호칭으로 자기 집 주소를 알려주면서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내용을 재판에서 들은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한서희가 YG엔터테인먼트를 두려워하며 협박을 당하는 것으로 알았다며 YG 관계자에게 (한서희가 먼저)연락한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결국 증언 후반부에는 (한서희에게)이용당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였다.

OSEN DB.

A씨는 검찰의 반대심문에서 비아이에 대한 마약수사가 진행되지 못한 것은 핵심증인인 한서희의 증언이 번복 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A씨와 한서희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A씨는 2016년에 체포하고 조사를 한 이후에 3년간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한서희의 공익제보로 인해서 광역수사대와 권익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았다. A씨는 “한서희에게 다시 연락을 하면 어떤 흠을 잡을지 몰라서 연락하기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재판부 역시 석방 된 이후 한서희가 YG 관계자인 피고인 B씨에게 메세지를 보낸 사실에 주목했다. 재판부는 “한서희가 이 문자를 YG엔터테인먼트에 보낸 것으로 볼 때, ‘저 잘 했죠’를 하려고 연락했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에 (비아이의 마약 사실을)숨겨주고 나서 연락을 했으면 자연스럽지만, 경찰에 전부 다 이야기 하고 먼저 연락을 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재판부의 이같은 의문은 대마 흡연 혐의로 체포된 한서희가 비아이의 마약 혐의 관련 증언을 하고 풀려나면서 YG 관계자이자 피고인인 B씨에게 ‘오빠’ ‘약으로 체포 됐는데 잘 풀렸다’, ‘만나자’ 등의 문구가 담긴 메세지를 보낸 사실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재판부는 “다른 증인은 정황 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바로 한서희를 증인으로 불러서 심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열린 1차 공판에서 검찰의 심문에서 A씨는 한서희가 “5억원을 주면 입을 다물었지”, “YG 죽여야지” 등의 발언을 했다고 증언,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서 한서희에 대한 증인 심문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음 재판 기일은 2022년 3월 21일 오후 2시, 3월 28일, 4월 4일 진행 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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