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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美쳤나 생각해” 유희열, 유재석 영입 비하인드 大공개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 2022.01.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유희열이 유재석을 안테나로 영입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세배 특공대’가 되어, 프로그램을 있게 한 고마운 사람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로 찾아간 사람은 송은이였다. 릴레이카메라부터 지미유까지 많은 도움을 준 송은이를 찾아온 멤버들은 오자마자 정신 없이 돌아다녀 송은이를 분노케 하기도. 올해로 데뷔 30년을 맞은 송은이는 유재석과 절친한 사이로 그간의 추억들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대학 동기였던 유재석에 대해 “저는 학교 개그 클럽에서 개그를 하고 있었고, 유재석은 KBS 공채가 되어서 뻐기고 다녔다”며 “대극장 앞에서 작업하고 있으면 유재석은 양복 입고 거들먹 거리고 다녔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과거 소속사 단합 대회에 함께 갔던 추억을 꺼내며 “필리핀으로 단합대회를 간 적이 있다. 그 떄 은이가 큰맘 먹고 귀여운 돌고래 수영복을 샀다. 그런데 입었더니 범고래가 됐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송은이는 유재석 영입에도 눈독 들였다고. 유재석은 실제로 송은이와 통화도 했다며 “‘나하고도 얘길 해보지 그랬어. 왜 성급하게 결정했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친구지만 너무 거물급이여서 조심스럽기도 했고 농담처럼 얘기했는데 그렇게 초라한 회사 갈거면 내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을텐데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멤버들은 송은이에게 세배를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송은이가 평소 가지고 싶었던 태블릿 PC를 선물했다. 이에 송은이는 멤버들에게 각자 세뱃돈을 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주인공은 지석진이었다. 지석진은 멤버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훈훈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MSG워너비로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지석진은 “내 인생에서 30년 전에 음반 내고 음악방송에 선 것 만으로도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평소에 화를 잘 내지 않는다는 지석진은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 연신 화를 내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내가 석진이 형 인생을 만들어줬다. 내가 형수와 엮어준 것은 맞다. 원래 형수가 별로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석진은 “나는 처음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스타일도 좋고. 성격을 알기 전에는”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는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을 만나러 갔다. 안테나 신사옥에 처음 온 멤버들은 세련된 인테리어에 대형 기획사 같다며 감탄했다. 유희열은 훈훈한 대표 콘셉트로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유재석은 사옥에 대해 “아직은 대출이 많이 껴있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이건 제 것이 아니다. 반 이상은 얘거다”라고 유재석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유재석과 유희열은 안테나 영입 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2013년 자유로 가요제에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빈번하게 왕래를 이어가며 친분을 쌓았다고. 당시 영입 제안이 많이 있었던 상황이었던 유재석은 “몇몇 분과 미팅을 가지던 차에 한 분이 유희열 씨와 친하시지 않냐 저희가 안테나도 같이 하고 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희열이 형과 통화한번 해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그날 바로 재석이에게 전화가 왔다. 같이 일을 해보면 어때 해서 속으로 미쳤나 했다.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농담으로 라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안테나 올 때마다 조롱하고 멸시하고 해서 당연히 놀리는 줄 알았는데 점점 얘기가 구체화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석이가 멋진 말을 했다. ‘나는 형이랑 일을 하는거야. 나는 형을 믿고 이 길을 선택한 거다’라고 하더라. 그런데 가끔 의견이 안 맞을 때 ‘그냥 이 회사 사버릴까’ 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약금에 대해서도 유재석은 “원래 계약금을 안 받으려고 했다. 계약금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복잡하게 이러지 말고 계약금을 안 받고 자유롭게 일을 하자 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그런데 내가 반대 했다. 유재석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있는데 수 많은 예능하는 후배들이 있지 않나. 후배들을 위해 그런 예를 만들면 안된다 해서 반대했다”고 전했다.

미주의 안테나 영입에 대해서도 유재석은 “미주가 계약이 끝난다고 해서 제가 형한테 한 번 물어봤다. ‘미주 어때?’ 했는데 미주를 잘 모르더라. ‘너도 들어온지 얼마 안됐고 생각을 해보자’고 했다. 그렇게 3주가 지났다. 근데 갑자기 형이 미주 데려오자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희열은 “미주가 나왔던 프로그램을 많이 못봤다. 뒤늦게 찾아보고 알게 됐다. 그래서 영입 결정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유재석은 또 다른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그렇게 미주를 영입을 하게 됐는데 그날 밤 12시에 하하에게 전화가 왔다. 진지하게 할 말이 있다고 하더라. ‘회사 식구들과 얘기하고 말하는 거다. 미주 우리 회사에 데려올거다. 형 나 돈있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하하는 “안테나로 간다는 건 아예 몰랐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너무 미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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