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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주원 “고생했다는 말 먼저라서 서운..새로운 내 모습 만족”[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 2022.08.1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넷플릭스 제공

[OSEN=박판석 기자] 호불호는 있지만 한국 액션 영화계의 새 지평을 연 것은 분명하다.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한 ‘카터’의 주원은 최선을 다했다. 데뷔 16년차의 주원은 한국의 톰 크루즈를 꿈꿨다.

11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카터’ 화상 인터뷰에 주원이 참여했다. 주원은 7년만 영화 복귀를 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주원은 “비영어권 글로벌 1등은 감사한 일이다. 고생해서 찍은 만큼 많은 분이 관심가져주셔서 좋다. 그어느때보다 좋다. 호불호는 예상했던 부분이다. 하지만 호불호가 엇갈리는 평가에도 마음이 괜찮은 이유는 누군가는 시도를 하고 도전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좋게봐주시는 분도 많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주원은 ‘카터’의 엔딩에 대해 “감독님은 우리 영화가 화끈한 액션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셨고 거기에 여운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촬영자에서 어렴풋이 2편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생각중이 신 것 같다. 후속도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주원은 후속편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원은 “‘카터2’를 찍는다면 꼭 같이 하고 싶다. 감독님이나 저나 호불호가 갈리고 아쉬운 점에대해서 안다. 후속작이 나온다면 더 잘 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꾸준히 든다. 다시 한 번 더 해서 호불호가 없도록 찍고 싶다. 촬영장에서 행복했다. 당연히 모든 촬영에서 체력적으로 쉽지 않다. 하지만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배려를 해주셨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넷플릭스 제공

특히나 주원은 정병길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 주원은 “감독님과 저는 합이 잘 맞는다. 감독님이 큰 부분을 맡고 저는 섬세한 면을 맡는다. 현장에서는 카메라감독이 와이어를 타고 고난이도 앵글을 구현중이었다. 감독님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더 화려고 어려울법한 앵글을 주문했다. 그 때 당시에는 다들 당황하지만 감독님은 한치의 의심도 없이 된다고 했다. 그런 부분을 보면서 감독님의 머릿속은 범상치 않다고 생각했다.  할리우드에서도 환영 받을 만한 감독이다”라고 칭찬했다.

‘카터’의 액션은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선함으로 가득 차 있다. 주원은 “봉고차 촬영 장면이 힘들었다. 연습할 때는 봉고차가 없어서 숙여서 연습했다.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성인 남자 2명만 들어가도 꽉 차고 카메라가 부딪혔다. 주먹질을 하려고 해도 천장에 닿았다. 비오는 날이어서 바닥도 미끄러웠다. 장면은 마음에 들었지만 찍을 때는 힘들었다. 상대방이 외국인이어서 몸이 전부 다 커서 제가 감당하기 힘들었다. 헬기 장면은 상상도 못했다. 감독님이 헬기를 직접 만들지 몰랐다. 대부분의 장면을 예상 못했다. 촬영 직전까지 가능한가라고 생각하면서 촬영했다. 하나하나 채워나갈 때마다 저를 포함해서 스태프가 되는 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압도적인 목욕탕 액션신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주원은 “목욕탕 장면에서 미끄러질까봐 걱정을 했다. 마음껏 액션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닥에 뭔가를 깔아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촬영을 했는데 그게 더 미끄러웠다. 그래서 제거하고 찍었다. 목욕탕은 원래 미끄러우면 안되는 곳이었다. 낫을 사용한 액션도 한국적인 요소여서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넷플릭스 제공

주원은 ‘카터’를 위해 수많은 것들을 준비했으며 최선을 다했다. 주원은 “16년이 됐지만 그동안 쉬운 역할은 없었다. 악역으로 데뷔해서 ‘굿닥터’도 그렇고 쉬운 역할은 하지 않았다. 그때마다 이런 역할은 배우로서 해야한다. 배우라면 해야한다. 제 스스로는 만족스럽다”라고 뒤돌아 봤다.

‘카터’ 역시도 그에게는 쉬운 작품은 아니었다. 주원은 “작품에 대한 변화를 많이 주고 싶어하는 배우 중에 한 명이다. 카터로서 변화는 너무나 탐이 났다.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머리를 삭발을 하고 수술자국을 낼 때도 아무렇지 않고 설렜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카터라는 캐릭터는 새로운 주원의 모습이다. 이 변화가 좋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 좋다는 말 보다 고생했다는 말을 먼저 들어서 아쉬웠다. 그 고생도 알아주시는 거니까 감사드렸다. 많은 분이 연락을 주셔서 힘이 되고 더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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