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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전처가 세 아들 살해' 그후..''내일이 행복한 삶 될수 있게''[직격인터뷰]

기사입력 : 2022.09.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태형./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태형./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배우 김태형이 '특종세상' 방송 후 시청자들의 쏟아지는 관심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태형은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겪은 사건과 근황을 전했다. 김태형은 2012년 세 아들을 동시에 잃었다. 당시 그의 아내가 세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고, 이후 김태형은 두문불출하며 지내왔다. 이런 그가 모처럼 '특종세상'을 통해 시청자들 앞에 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태형./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태형./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김태형은 23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방송 후 계속되는 관심에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종세상' 출연에 대해서는 "촬영하면서 되게 힘들었다"라면서 "제가 아이들 납골당도 안 해놨었다고 밝혔다. 갇혀 있는 게 싫고, 저도 힘들 것 같았다. 이번에 촬영 하면서 10년 만에 아이들을 찾아갔는데, 많이 힘들었다"라면서 "촬영 때 10년 만에 아이들의 유골을 뿌린 장소에 처음 갔다. 그동안 몇 번 가긴 했는데, 정문까지 갔는데 그 앞에서 발을 돌렸다.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아이들을 보낸 자리가. 그래서 이번에 촬영으로 인해서 가게 됐는데, 정말 10년 만이었다. 한편으로는 홀가분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에 일이 벌어졌던 것이었다. 이번에 기록을 남긴 거는 10년 후에 보면 '내가 10년 전에 저랬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기록을 남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형은 10년이 지났어도 아이들을 잃은 아픔은 잊을 수가 없었다. 그는 "10년이 됐지만,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라면서 "때가 되면 공황장애 초기 증상이 찾아온다. 가정의 달, 크리스마스, 명절 때가 되면 증상이 온다. 힘들다. 얼마 전에도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사건을 일으켰던 이혼한 전 아내의 일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다 이야기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 그랬는지, 답을 듣지는 못했다"고 했다.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태형./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태형./사진=MBN '특종세상' 방송 화면 캡처
모처럼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한 김태형. 그간 뜸했던 연기 활동에 대해 언급하자 "연기는 계속 해왔다. 제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종편을 통해서도 해왔다. 연기를 아예 안 한 건 아니었다"라면서 "그 전에 비해서 일이 많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의 본업은 당연히 연기다. 그래서 연기하게 될 일이 있다면 할 거다"라고 밝혔다.

'특종세상'을 통해 얼마 전, 분양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힌 김태형이다. 그는 분양일에 대해선 "연기와 병행할 거다. 연기 활동이 없을 때는 분양일을 해야 한다. 이 일(분양)은 연기를 해야 될때는 스케줄 조정이 가능하다. 회사에서 그렇게 해줬다. 본업(여기)은 놓고 싶지 않다"고 밝히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김태형은 자신이 열심히 일을 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비극적 사건을 겪는 가족들이 많다. 그들을 위한 봉사 단체나 비영리 재단을 만들어서 만들 계획이다. 그러려면 자금이 필요한데, 제 돈 없이 하기에는 부끄럽다. 그래서 열심히 돈을 벌려고 한다. 제 돈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그래야 아이들에게도 떳떳하니까"라고 털어놓았다.

끝으로 김태형은 "저를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시청자들께 감사하다"라면서 "요즘 어려운데, 힘내셔서 다 같이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삶이 됐으면 좋겠다. 이제 저 역시 그렇게 살도록 하겠다. 앞으로 배우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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