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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실 때와 비슷해''..강동원x박효신x뷔, '별밤' 빛낸 특급 우정[종합]

기사입력 : 2022.09.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최규한 기자]배우 강동원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6.18 / dreamer@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별밤’ 박효신과 뷔, 그리고 강동원의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평소 절친한 세 사람은 처음으로 함께 방송을 하면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는 배우 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인 박효신, 뷔와의 친분으로 이례적으로 라디오에 출연하게 된 것. 세 사람이 한 방송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는 방송이었다.

이날 방송은 스페셜DJ 박효신, 뷔의 인사로 시작됐다. 청취자들의 반응을 읽던 뷔는 ‘김 스치면 인연’이라는 반응에 “제 별명이 ‘김 스치면 인연’이래요. 제가 스치면 인연이 된다고 해서. 그런데 약간 좋은 사람들로 이렇게 스치니까 인생 되게 짜릿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효신과 뷔는 청취자와의 인사를 마친 후 게스트 강동원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강동원에 대해서 “진짜 라디오 출연을 안 하시는 분인데.. 진짜 예전에 하셨대요. 몇 년 전? 그래서 저도 사실은 생각을 못하다가 요즘 굉장히 바쁘신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박효신은 “(이 분이)촬영하다가 쪽잠자고 왔다”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먼저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안 떨립니다. 다행히 이번 주가 서울 촬영이더라. 대부분 문경에서 하는데”라고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이에 뷔는 “셋이 방송하는 것은 처음인데…”라고 말하며 어색해했고, 그러자 강동원은 “우리 집에서 술마실 때랑 비슷한 것 같다”라며 친근한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효신은 “저는 조금 어색하네요. 편안하게 말을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뷔도 “저는 많이 어색해요”라고 동의했다.

특히 이날 강동원은 박효신, 뷔와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동원은 “효신이는 우리가 15년도 더 전에 스타일리스트 두 분이 친해서 자리를 만들어서 그때 친해졌다. 효신이를 지인에게 소개시켜주는 자리에서 그 지인이 태형 씨랑 친해서 그날 왔다. 그렇게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뷔는 “거기에서 길게, 진솔하게 얘기도 많이 나눴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박효신은 “특히 강동원 씨가 음악에 조예가 깊다. 되게 딥하다”라고 강동원에 대해 전했다. 뷔는 “박효신 씨가 앨범 나오기 전에 무조건 강동원 씨에게 들려준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강동원과 박효신, 뷔의 일상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강동원은 ‘박효신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말에 “저희 셋이서 가볍게 와인을 한 잔 하다가 제가 갑자기 박효신 씨에게 ‘야생화’를 불러 달라고 해서, 박효신 씨가 정말 저희집 거실에서 라이브로 불러주는데 너무 감동해서 약간 눈물이 맺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뷔는 “그때 제가 처음으로 강동원 씨의 눈물을 봤다”라고 말했다.

강동원의 재치 있는 입담도 빛났다. 강동원은 “촬영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10회 정도 찍은 것 같다. 꽤 찍은 거다. 영화 전체 분량으로 10% 정도 찍었을 것 같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박효신과 뷔는 살이 많이 빠진 강동원의 모습을 언급하며 놀라기도 했다. 뷔는 “처음 봤을 때가 막 벌크업 많이 했을 때, 그때 봤는데 그때보다 훨씬 갸름해졌다”라고 말했고, 강동원은 “입금되면 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세 사람은 서로에게 감동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뷔는 “되게 갑자기 툭툭 문자나 연락 와서 되게 감동을 줄 때가 있다. 그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뷔와 박효신은 강동원에 대해서 “워낙 집에 놀러가면 이것 저것 좋은 것 다 꺼내준다”, “집에 와인을 다 우리에게 안 주셔도 되는데 너무 미안해서 가지고 간다. 워낙 좋은 걸 주니까”라고 덧붙였다.

강동원도 박효신에게 감동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강동원은 “코로나19 때 해외에 있다가 들어와서 격리를 해야 했다. 설날에 연락을 해서 ‘떡국을 먹었냐?’고 묻더니 안 먹었다고 하니까 떡국을 해서 문 앞에 두고 갔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효신은 이에 대해서 “제가 했다. 코로나19 한창 심했으니까 오자마자 격리되고, 하필 특별한 날인데 어머니도 못 오시겠구나 싶어서 끓여서 문 앞에 뒀다”라고 말했고, 강동원은 “너무 고마웠다”라면서 다시 한 번 고마워했다.

강동원은 마지막으로 “저는 지금 열심히 ‘빙의’라는 영화를 찍고 있다. 그 전에 찍어 놓은 영화가 이제 곧, 2월즈음 ‘엑시던트’라는 영화가 개봉될 것 같다”라고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박효진과 뷔는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인 김이나와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다. 김이나는 박효신과 뷔의 진행을 칭찬하며 “월요일에 죄인처럼 가야한다”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특히 김이나는 전화통화를 하면서 박효신과 뷔의 재출연을 약속받기도 했다. 연말 전에 다시 ‘별밤’을 방문하기로 한 것. 끝까지 각별한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이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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