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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성공한 가수?'' 방탄소년단, '2학년'의 고뇌[★고막보약]

기사입력 : 2022.10.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편집자주] [★고막보약]은 보약 같이 귀한 음악을 여러분의 고막에 선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신곡 추천, 숨겨진 명곡 재조명, 가사의 재해석 등을 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데뷔 2년 차부터도 떡잎을 알아볼 수 있었다. 현재 이들의 음악이 대중성을 크게 확보했다면, 데뷔 초엔 패기 넘치고 도전적인 곡을 상당수 들을 수 있다. 자전적인 얘기를 꾸준히 해온 것에서 방탄소년단의 아티스트로서의 꾸준한 고집이 느껴진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데뷔 2년 차 노래 '2학년'을 추천해본다. 데뷔 2년째가 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자신을 가요계의 '2학년 학생'으로 비유해 노래한 곡이다. 연습생에서 데뷔해 어느덧 신인상까지 받은 방탄소년단은 한결같이 자신들이 하고픈 장르의 음악을 하고 무대에서 온 몸을 불태워 노래하고 춤추는데, 선생님 같은 대중의 잣대가 너무 가혹하다.

RM은 "선생님 여기도 수능이 있나요. 1등하면 성공한 가수인가요"라며 가수로서의 성공의 기준점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슈가는 "무슨 수능은 수능. 선생님 우리도 사람이에요. 수긍해 수긍"이라며 악플과 채찍질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높여본다.

방탄소년단의 '2학년'은 패기있는 가사에 맞춰 비트도 세게 끌어올리는데, 특히 '방탄'의 초기 콘셉트처럼 뭐든지 힘차게 쏠 수 있다는 방아쇠 효과음이 귀에 착착 감긴다.

/사진=빅히트 뮤직
/사진=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2학년'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또 방아쇠를 당겨 Cause time flowing fas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꿈만 좇던 내가 이젠 무대에 불을 내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난 별로 달라진 게 없어 baby 가요계 2학년
아직 181 baby 마음의 키만 컸으
나름 학년 1등 Baby 받았어 신인상도
복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받아 새 후배들 인사도
이젠 좀 알 것 같애 리허설도 능숙하게
1년 후배도 생기고 이젠 좀 나도 나가는 거 같애
Ahhh 쉿 어.. 근데 눈앞에 5 6년차 선배들
(안녕하세요!) 그제야 느끼지 아직 멀기만 한 현재를
대중 선생님들은 작년까진 부담 안 줘
겨우 1학년 신인이라며 괜찮다며
나를 앉혀놓고 세상이 얼마나 차가운지
몇 가지 과목으로 알려줬지
선입견, 악플, 이중잣대, 욕설 그리고 무관심
선생님 여기도 수능이 있나요
1등하면 성공한 가수인가요
그런 것도 좋지만 음악이 하고 싶어요
일단 내 하고픈 대로 할게 날 좀 냅둬여

Work it out work it out 24시간
Burn it up burn it up 불태워 매 순간
이런저런 고민들은 뒤로
1년이 넘어가도 우리들은 오늘을 살어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또 방아쇠를 당겨 Cause time flowing fas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꿈만 좇던 내가 이젠 무대에 불을 내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아 벌써 내가 2학년이 돼 (Oh no!)
눈 깜빡 할 새 시간은 빠르게 (Go go)
공부도 열심히 놀기도 열심히 Right
그렇게 1년이 기적이 이뤄진 것처럼 Bye
근데 어떡해? 괜시리 걱정돼
눈칫밥은 덜 먹겠지만 배울 과목은 진수성찬인데
쉴 때다 싶음 선생님이 말하지 잔소린 빵빵빵
"수능은 잘 봐야지!"
무슨 수능은 수능
선생님 우리도 사람이에요. 수긍해 수긍
오늘은 다 때려치고 후배들 놀리러나 가 볼까?
오늘 나 PC방으로 잠 못 자

Work it out work it out 24시간
Burn it up burn it up 불태워 매 순간
이런저런 고민들은 뒤로
1년이 넘어가도 우리들은 오늘을 살어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또 방아쇠를 당겨 Cause time flowing fas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꿈만 좇던 내가 이젠 무대에 불을 내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2년차 랩퍼 점수를 매겨보자면
다행히 선방은 했어
아직은 애송이, 계속해서
달려와서 고작 2학년이 됐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걸리버
눈치 따윈 보지 않어 꼴리는 대로
막 나갈 겨 색안경 낀 꼰대들 내 앞으로 줄 맞춰
돌이켜보면 완전 피 말려
닥쳐 이제 난 2학년 이건 새 시대 시발점
꼭꼭 숨어라 내 잔머리가 다 보일라
선배든 후배든 선생이든 Get the out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또 방아쇠를 당겨 Cause time flowing fas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눈 깜짝할 새 2학년이 돼
꿈만 좇던 내가 이젠 무대에 불을 내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Still everyday) Bang it bang it, bang it bang it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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