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전설로 기록된 만화 '슬램덩크'를 바탕으로 한 신작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8일 배급사 NEW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메인 포스터를 소개했다.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만화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묘사와 농구에 청춘을 건 인물들의 모습이 뜨거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 온 작품. 누계 발행부수 1억 2000만부를 돌파한 레전드 베스트셀러로 한국에서도 2001년 완전판을 비롯해 2018년 신장재편판까지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1500만 부를 돌파했다. 지난 9월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TV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전체 화수가 업데이트되며 인기 순위 상위에 랭크되는 등 '올타임 레전드'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공개되는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에 참여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는 12월 3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사전 예매권이 삽시간에 매진되며, 추가 판매가 결정되는 등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국내 팬들의 기대도 상당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북산고를 상징하는 붉은 색의 유니폼을 입은 송태섭, 정대만, 서태웅, 강백호, 채치수의 모습을 강렬하게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새로운 작화로 완성된 북산고 5인방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포즈와 경기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표정, 유니폼과 운동화의 질감까지 생생하게 살아있는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완성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23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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