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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120%''…'압꾸정' 마동석X정경호, 성형수술보다 의리 이야기(종합)[현장의 재구성]

기사입력 : 2022.11.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김보라 기자] 즉석에서 쏟아낸 애드리브처럼 현장감이 살아있는 번뜩이는 대사가 툭툭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압꾸정'은 대중성 높은 흥행력의 배우 마동석을 중심으로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 등의 배우들이 뭉쳐 탄탄하고 신선한 합을 빚어냈다.

처음 본 팀 조합이어서 무척 신선한데 이들은 모두 마동석과 각각 20여년 간 깊은 인연을 맺어오면서 언젠간 한 작품에서 만나길 바라왔다고 한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의 호감 캐릭터 이미지를 살렸고 여기에 생생한 구강 코믹 액션을 만들어냈다. 마동석의 오랜 팬이라면 믿고 볼 테지만 '압꾸정'이 관객들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압꾸정’(감독 임진순,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28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압꾸정’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는 마동석과의 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연서는 불참했다.

먼저 성형외과 의사 박지우 역의 정경호는 “마동석과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랜 시간 알고 지냈지만 이번 영화가 같은 작품을 하는 첫 단추가 된 거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경호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제가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기보다 대본 자체가 짜임새 있고 재미있었다”며 “지우는 자칫 딱딱하고 뻔한 인물이 될 수 있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감독님, 선배님들과 좀 더 살아있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동석의 개그를 배웠다는 오나라. "저는 리액션만 해도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고 마동석의 코믹 연기에 감탄했다. 그녀는 성형외과 상담실장 오미정 역을 맡았다.

또한 오나라는 영화 중 가장 많은 신을 소화한 마동석, 정경호의 시너지 효과를 칭찬했다.

사업가 조태천 역을 맡은 최병모는 “조태천을 빌런으로 생각하지 않고 욕망이 있는 인물이라고 여겼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압꾸정'에는 성형외과 병원이 많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야기가 나오지만,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희화화하며 그 속에서 웃음을 이끌어내지는 않았다. 물론 성형수술을 받아 과거와 달라진 남녀의 얘기는 나오고, 이를 통해 큰돈을 번다는 서사이지만 그것보다 욕심과 탐욕, 배신과 갈등을 봉합하는 사람들의 의리를 그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임진순 감독은 “대본을 쓰고 정리했지만 현장에서는 유쾌하게 가야 한다는 생각에, 제가 배우들에게 신뢰가 있었기에, 마음껏 펼치도록 뒀다. 배우들이 제 역할을 120% 해주셨다”고 배우들의 코믹 연기를 칭찬했다. 

오는 30일 극장 개봉.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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