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 주기로 약속하셨잖아요”… ‘김승현♥’ 아내, 딴소리하는 시父에 '일침' (‘걸환장’) [Oh!쎈 리뷰]
입력 : 2023.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걸어서 환장속으로’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음식 불평을 하는 시아버지 김언중에게 한소리를 했다.

29일 전파를 탄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는 광산김씨 패밀리의 프랑스 파리 여행 3일 차가 그려졌다.

김승현 가족은 저녁을 먹으러 갔다. 김승현은 “정통 프랑스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에 왔다”라며 가게를 소개했다. 김승현은 “한국에서는’ 저기요’ ‘메뉴판 좀 가져다주세요’라며 부르는데 여기서는 가만히 있으면 된다. 가만히 있으면 지배인 분이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어로 적힌 메뉴판을 본 가족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정윤은 “드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라며 폭풍 검색을 하며 야무지게 주문을 이어나갔다. 이를 본 규현은 “정말 똑 부러지신 것 같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둘 나오는 프랑스 요리에 광산 김시 패밀리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거위의 간을 조리한 푸아그라, 프랑스식 육회 타르타르 등 보기만해도 맛있는 프랑스 대표 요리들이 서빙됐다. 백옥자는 “달팽이 맛있다. 한참 날릴 때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언중은 “골뱅이 먹은거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제대로 이어가지는 못한 김언중은 “프랑스 요리는 복잡하다”라며 한식이 먹고 싶음을 어필했다. 김언중은 “여기는 왜 이렇게 힘을 들어가서 만드냐. 그냥 삶아서 만들면 되는데, 왜 이렇게 요리를 했어”라며 역정을 냈다. 며느리 장정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에서 얘기하실 때는 모든 전권을 저한테  주시기로 약속하셨잖아요”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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