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안우연, 츤데레의 정석…매력만점 첫 등장
입력 : 2023.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안우연이 ‘꼭두의 계절’에서 츤데레의 정석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극 중 안우연은 한계절(임수향 분)의 남동생이자 강력계 형사 ‘한철’ 역을 맡았다. 남다른 수사 촉을 지닌 인물로 한번 물면 될 때까지 밀어붙이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안우연은 실제 형사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안우연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다정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사건에 해결에 있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형사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가 하면, 누나인 한계절과는 평소 티격태격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늘 힘이 되어주는 동생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표정과 말투, 제스처까지 실감 나는 연기력으로 안우연 표 츤데레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그동안 안우연은 드라마 '청춘시대’, ‘더 뱅커’, ‘이 구역의 미친 X’,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왔다.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자신의 색깔로 채우며 대체불가한 매력을 뽐내왔던 안우연. 앞으로 ‘꼭두의 계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안우연이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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