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깜짝 재능기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밀알학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걸음’ 음원과 악보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곡은 아이유의 ‘밤편지’, ‘이 지금’, ‘마음’ 등을 작곡한 김제휘가 밀알학교에서 근무하며 느낀 점을 배경으로 만든 곡으로, 아이유는 ‘한걸음’의 피처링을 맡았다.

‘한걸음’ 음원과 악보는 상업적 사용이 불가능해 음원 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상태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음원과 악보는 교육기관 및 장애인식교육, 수업 등 비상업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밀알학교는 밀알복지재단 산하의 발달장애아 특수학교로, 아이유는 지난해 연말에도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아이유는 데뷔, 생일, 연말 등 시기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기부를 전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그의 기부액은 2022년에만 9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연말 배우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한 데 이어, 배우 박보검과 함께 임상춘 작가 신작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다. 그는 tvN ‘호텔 델루나’ 이후 약 4년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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