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K밴드 대표주자' 되기까지..1000일이면 충분해
입력 : 2023.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이승훈 기자]
/사진=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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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LUCY)가 데뷔 1000일 만에 유일무이한 기록들을 달성했다.

지난 1일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데뷔 1000일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Throwback with LUCY's 1000th-day Playlist' 영상을 게재했다.

JTBC '슈퍼밴드' 시즌 1 준우승 출신인 루시는 지난 2020년 5월 첫 싱글 'DEAR.'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경연 당시부터 앰비언스 사운드를 적극 활용한 음악으로 사랑 받았던 루시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음악에 담고 있다.

특히 루시는 전 멤버 모두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잇단 단독 콘서트와 다양한 페스티벌 경험을 통해 공연형 밴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기도.

▲ 완벽한 육각형 능력치...'올라운더 밴드' 도약

루시는 프로듀서 조원상을 주축으로 모든 멤버가 지금까지 내놓은 7장의 앨범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보컬, 연주, 프로듀싱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완벽한 육각형 능력치로 명실상부 '올라운더 밴드'로 도약한 가운데, 리더인 신예찬의 바이올린 사운드는 기성 밴드에서는 볼 수 없는, 루시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커리어 하이' 증명…'K-밴드씬 대표주자' 자리매김

루시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1집 'Childhood'로 전작 대비 2.5배 상승한 초동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에 더해 루시는 데뷔 1년 만에 블루스퀘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이후 열리는 매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대세 밴드'임을 입증했다. 이들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PEAK FESTIVAL 2022' 등 다수의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K-밴드씬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 유니크한 음색…'신흥 OST 강자' 급부상

루시는 데뷔년도인 2020년에만 KBS2 '좀비탐정' OST '서툴러서', JTBC '런 온' OST 'Run To You' 등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팀 내 보컬을 맡고 있는 최상엽은 작년 '꽃피면 달 생각하고', '너와 나의 경찰수업', '가우스전자', '진검승부' 등 총 9곡의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OST 참여하며 '신흥 OST 강자'로 떠올랐고, 드럼과 더불어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신광일 역시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OST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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