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1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보그와 함께하는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18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스포티파이 팔로워 400만명을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스포티파이 기록에 따르면 리사는 스포티파이 팔로워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10일 개설된 지 1년 4개월 만으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스포티파이 팔로워 400만 돌파 최단 기간이다. 또한 이 팔로워 수는 K팝 여성아티스트 전체 8위, 여성 솔로 아티스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리사의 프로필 수록곡의 월 청취자 수도 857만 7059를 기록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월간 청취자 수는 현재 어떤 가수가 가장 핫한지를 가늠할 수 있는 유력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28일 간 한 가수가 기록한 고유 청취자(unique listeners)의 수를 집계한 것으로 1명의 청취자가 여러 번 들어도 누적 집계되는 스트리밍과 달리 1명당 1회 청취만 집계된다.

즉, 최근 28일간 전 세계 8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리사의 이름으로 발표된 곡을 청취했음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앞서 지난 2021년 리사의 스포티파이 계정은 월간 청취자 수 2862만 6697을 달성하며 중 전체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다 월간 청취자 수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리사는 스포티파이에서 월간청취자 2000만명을 돌파한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됐고, 월간청취자 2800만명을 돌파한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K팝 솔로 아티스트의 기록을 갖게 됐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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