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은 1년 전 2월 3일, 결혼을 약속했었다. 5년 전 2월 3일에는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결혼에 골인했다. n년 전 2월 3일, 연예계에 있었던 일들을 짚어봤다.

▲ “MARRY ME?”, “당연히 YES지” 현아♥던 프러포즈

2022년 2월 3일, 던은 현아에게 청혼했다. 그는 특별한 반지를 선물하며 “MARRY ME”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현아도 던의 프러포즈에 “당연히 YES지”라고 말하며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하는 건 시간문제로 보였다. 두 사람은 당시 6년째 열애 중으로, 현아가 결혼식에서 부케도 받아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로부터 9개월 뒤인 11월, 현아와 던은 결별을 발표했다.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고, 연예계 선·후배이자 동료, 친구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혼까지 한 커플이고, 장기 연애를 한 커플인 만큼 결혼이 예상됐기에 갑작스러운 결별 발표는 충격을 줬다.

오래 사귄 사이였던 만큼 재결합설도 모락모락 올라왔다. 현아가 공식석상에서 보여준 피어싱의 위치가 던과 같아서 첫 번째 재결합설이 제기됐고, 이후 현아가 던과 결별 2개월 만에 재결합해 국내 스케줄은 물론 해외 스케줄에도 동행한다고 알려졌다. 첫 번째 재결합설엔 “아니다”라고 했지만 두 번째 재결합설에는 양측 모두 묵묵부답이다.

▲ ‘신다은 남편’ 임성빈, 음주운전

2022년 2월 3일,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임성빈은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임성빈과 오토바이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임성빈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왔다.

임성빈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양♥민효린 결혼

2018년 2월 3일에는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결혼에 골인했다. 2015년 5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태양이 다니던 경기도 소재의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태양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고 밝혔다.

빅뱅 1호 ‘품절남’이 된 태양은 군 복무를 마친 뒤 신혼생활을 이어갔고, 지난 2021년 아들을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됐다. 태양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VIBE’를 발매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