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신상출시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개그맨 박수홍과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램지가 만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고든램지와 만난 박수홍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내가 말로만 듣던 이 형님을 만난다니.."라며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한 피자 매장으로 향했다. 박수홍을 맞이한 사람은 놀랍게도 '요식업계의 거물' 고든램지였다. 고든램지의 레스토랑은 미쉐린 3스타를 최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든램지는 세계적인 셰프일 뿐만 아니라 요리와 관련, 가차 없이 독설을 퍼붓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고든램지와 박수홍의 첫 대면에 보는 이들마저 숨죽인 가운데, 박수홍은 고든램지와 악수를 나누자마자 웃음을 터트렸다. 박수홍의 긴장감을 한 방에 녹일 고든램지의 장난기가 발동한 것.

특유의 유머로 박수홍의 긴장을 풀어준 고든램지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유명한 짤인 '바보 샌드위치'(an idiot sandwich)의 굴욕을 박수홍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당신 뭐야?"라고 외치는 고든램지에게 "저는 바보 샌드위치입니다"라고 고백하는 박수홍의 멘트가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또한 독설가로 유명한 고든램지는 박수홍이 '편스토랑'에서 우승을 차지해 출시한 얼큰설렁탕라면을 시식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컵라면은 생애 첫 경험이라는 고든램지가 과연 박수홍의 컵라면에 어떤 냉혹한 평가를 내릴지 주목된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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