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군복무 시절 혼인신고부터..2년 뒤 결혼식'' 깜짝 ('금쪽')
입력 : 2023.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가수 정훈희가 남편 김태화와 성향차를 고백한 가운데 이석훈, 정형돈도 이를 공감했다. 

3일 방송된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가수 정훈희가 그 동안 못 다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형돈은 “우리 고객님 세다”면서  정훈희를 소개, 이어 그녀의 명언에 대해 ‘내 웨이브 한 방이면 오빠들 튀겨진다’고 했다. 정훈희는 “장병위문 갔을 당시 엉덩이 두 번 튕겨주면 난리났다”며 웃음, 그 중 한 명이 배우 백일섭이라고 했다. 정훈희는 “백일섭씨가 오토바이 샀을 때 처음 태우고 싶은 여자가 정훈희라고 해, 통행금지 시절”이라며 “너 안 타면 집에 안 간다고 해, 일단 오토바이타서 옷깃을 잡았는데 허리를 잡으라더라”며 과거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이날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 별거 중이라고 고백, 확연히 다른 성향을 보였다. 이에 이석훈은 “군복무 시절 2014년 혼인신고2016년 결혼식했다”며 “당시 33세, 발라드 생각치고 생각보다 일찍 결혼한 편, 오랜기간 싱글생활이 익숙해져, 아무리 사랑하는 아내여도 함께 지내는게 낯설었다”고 했다.

다름은 인정하는데 신혼에 시간이 걸렸다는 이석훈은 “대부분 아내 말이 맞다 그걸 일찍 받아들였다”며 이를 극복했다고 했다. 정형도도 “초보 남편시절 미안하단 말 먼저 한적 없어, 3~4년 전에도 그랬다”며 “오은영박사 만나고 달라졌다”며 진심어린 대화로 이를 극복했다고 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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