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뇌혈전 쓰러져 응급실..김태화도 위절제 수술'' 충격 [Oh!쎈 포인트]
입력 : 2023.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정훈희가 최근 뇌혈전으로 응급실을 가야했던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3일 방송된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가수 정훈희가 출연했다.

먼저 이날 오은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 TV로 ‘국제 가요제’를 방영, 광활한 무대로 관객을 압도했다”며 1975년 칠레 국제가요제에 선 정훈희를 떠올렸다. 당시 스페인어와 한국어로 ‘무인도’를 소화했던 정훈희. 지구 반대편에서도 빛을발하며 3위에 입상에 인기가요상, 편곡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야말로 세계를 뒤집어놓은 한류스타.그런 그녀가  원조 토크쇼 ‘자니윤쇼’에 출연해 김태화와 혼전 동거에 대해 고백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훈희는 “여자 연예인 스캔들이명 치명적이던 시절 처음 혼전 동거로 3년 뒤 혼전 출산, 큰 아이를 낳았다, 혼인신고만하고 결혼식은 안 했다”고면서 “당시 연애한다는 소문에 같이 산다고 (당당하게) 말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인 상태. 성향차이로 각방에서 각집살이가 됐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별거 아닌 분거부부”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정훈희에게 결혼에 대한 의미를 물었다. 정훈희는 “사랑하니까 같이 있자는 생각으로 결혼, 출산 후엔 아이를 함께 키우는 친구였다”면서 “중년이 됐을 때는 동지, 노년의 부부는 전쟁터에서의 전우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73세인 정훈희는 “ 우리가 언제 어디서 아플지 몰라, 얼마전 나도 뇌혈전으로 쓰러져 응급실 실려갔다”며 “남편 김태화도 위암으로 위절제했다, 삶이란 전쟁터에서 서로 내 전우를 지켜야하는 전우애가 생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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