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홍수현 母, 서지혜·이상우 키스 목격 [★밤TView]
입력 : 2023.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빨간풍선' 방송화면 캡쳐
/사진='빨간풍선' 방송화면 캡쳐

'빨간풍선'의 배우 홍수현과 이상우가 입을 맞췄다.

4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 13회에서는 고차원(이상우 분)과 조은강(서지혜 분)이 퇴근을 하다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은강은 우연히 마주친 고차원에게 "퇴근하세요? 미풍이 좋아하는 햄버거예요. 엄마 것도 샀어요. 일찍 올 줄 알았으면 차원 씨 것도 살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런 조은강에게 고차원은 "잠깐 얘기 좀 해요"라고 제안했다.

벤치에 나란히 앉은 고차원은 조은강에게 지난번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그날 호텔에서 은강 씨 편지를 보고 처음에는 놀라웠고 그다음에는 감동이었어요. 내가 은강 씨한테 그렇게 의미 있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게, 그리고 그다음엔 미칠 듯한 죄책감과 부담감, 책임감(을 느꼈다)"며 "그 후로는 한 번도 제대로 볼 수 없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에 조은강은 "죄책감은 바다에 대한 거고, 부담감은 우리 관계에 대한 거고, 책임감은 뭐에 대한 책임감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고차원은 "나 같은 사람에게 그 귀한 마음을 오랫동안 준 사람에 대한 거요. 그날 밤 바닷가 갔을 때 은강 씨를 수치스럽게 했다고 했죠. 아니요. 전화도 하고 싶었고 만나고도 싶었다. 무심해서 안 한 게 아니라 두려웠다. 우리 감정이, 우리 현실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처럼 힘들 때가 없었던 것 같다. 누가 이런 말을 하더라. 자기를 이해해 주고 알아주는 사람에게 무릎 꿇을 수밖에 없었다고. 이래서는 안 되는 것도 알고, 이럴 수 없다는 것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은강 씨 생각부터 난다. 하루 종일 은강 씨 생각에 온 가슴이 뜨거워 미칠 것 같다"라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조은강은 고차원의 옷깃을 끌어당기며 자신의 입을 맞춰 키스했다. 그리고 누군가 자신들을 쳐다보는 낌새를 느끼며 입을 뗐다. 한바다(홍수현 분)의 엄마 여전희(이상숙 분)이 두 사람을 보고 있었던 것. 여전희는 자신의 사위인 고차원, 딸 한바다의 절친인 조은강의 스킨십에 놀라 갖고 있던 소지품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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