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팜유 왕자의 인기란 ''DM 많이 받아···맛집 정보→대결 권유까지''('놀라운 토요일')[종합]
입력 : 2023.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배우 이장우가 '먹짱' 부캐로서의 인기를 자랑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 출연하는 배우 3인방이 등장했다.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웹소설 웹툰, 드라마 제작사 피타팻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극본 이천금, 연출 박소연)오는 15일 오후 10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고보결은 "2월 15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라고 적극 홍보를 했고, 넉살은 "어디서요?"라고 물어 약간의 질타를 샀다. 또한 김민규는 “이세계에서 신을 모시는 대신관 램브러리가 있는데요, 익숙하지 않은 아이돌로 빙의해서 아이돌 활동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라며 드라마 내용을 소개했는데, 넉살이 "램브리지가 뭐냐"라며 등장인물의 이름을 다시 물어봐 또 한 차례 야유를 샀다.

해당 드라마는 동명 원작의 웹소설로, 웹툰화된 작품까지 큰 인기를 구가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남다른 신성력의 '램브리지'는 어느 날 갑자기 눈을 떴더니 대한민국의 음악 방송 무대 위의 남자 아이돌이 되었다. 그는 당당하게 무대에서 "나 춤 못 춰!"라고 외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대신관의 좌충우돌 아이돌 적응기라니, 모두 큰 기대에 젖었다.

이장우는 “저는 마왕이라는 역할이다. 오랜만에 나쁜 역을 맡았다. 초능력도 있어서, 손을 뻗어서 사람들을 괴롭히는데 손만 들어도 다들 괴로워 해서 웃겼다. 안 좋은 점은 먹는 신이 얼마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자신의 역할을 소개해 많은 기대를 안게 했다.

게스트 3인방은 ‘놀라운 토요일’의 시스템을 낯설어 했다. 특히 받쓰 게임에서 고보결은 딱 한 마디를, 이장우는 “베이스가 컸다”라고 써서 신개념 받쓰를 보였다. 김민규는 아예 적지도 않았다. 김민규는 정직하게 하나도 듣지 못했으니 하나도 적지 못했던 것.

‘꼴듣찬’(꼴찌만 듣기 찬스)는 김민규가 당첨됐다. 꼴찌 공개 전 넉살은 김민규에게 “민규 님이 쓰세요. 그냥 아무것도 안 쓰셨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붐은 “역사적인 꼴찌다”라고 말해 김민규를 좌절하게 했다.

한편 이장우는 요즘 예능으로 최고 인기를 구가 중이다. 붐은 “예능 출연 이후 다른 인기를 실감한다던데”라며 은근한 기대에 찬 답변을 기다리는 뉘앙스로 질문을 던졌다. 이장우는 “디엠이 많이 온다. 맛집을 많이 알려주시고, 자영업 알려주신 분들이 저에게 승부를 보길 원하셔서 ‘널 만족시키겠다’ 이렇게 많이 온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김동현은 “와, 저는 초등학생들이 싸우자고 아직까지 디엠이 온다”라며 부러움을 숨기지 않아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입짧은 햇님은 “안 그래도 주목하고 있었다”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방송 불러주시면 나가겠다”라고 말해 합방을 고대하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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