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유재석이 배우 정성일과 닮은꼴 비주얼을 내심 자랑스러워했다. 물론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반응은 냉담 그 자체였지만.

4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박진주, 이이경과 함께 ‘놀뭐체육대학교 동계 훈련’에 나섰다. 차 옮겨 타기 미션을 가까스로 성공한 이들은 넓고 좋은 새 차를 타고 휴게소에 들렀다.

무려 63000원 어치 간식을 사먹게 된 이들. 그런데 박진주가 유재석을 지긋이 바라보더니 “오늘따라 잘생겨 보인다. 배우 얼굴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이 말에 유재석은 안경을 벗고 그윽한 눈빛을 발산했다.

옆에 있던 이이경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인 유재석과 정성일의 닮은꼴 이슈를 떠올리며 “‘더글로리’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미주는 “정답 괴물”이라고 외쳐 유재석을 멋쩍게 했다. 하하와 신봉선도 각각 “메뚜기떼의 습격”, “쭈꾸미 볶음밥”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정성일과 닮은 외모를 내심 뿌듯해했다. 정성일이 게스트로 나오자 그는 “난 출연도 안 했는데 자꾸 나한테 연락이 온다. 성일씨랑 나랑 닮았다고 하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조세호는 "요즘은 유재석 형이 안경을 벗는 게 아니라 정성일 씨한테 안경을 그리는 분들도 있다”고 거들었다. 이 말에 정성일은 "그 분 덕에 이 자리에 나온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며 유재석과 팬들의 반응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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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유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