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유재석 당신이 뭐냐고?..뭐긴 뭐야 에이스지 [어저께TV](놀뭐)
입력 : 2023.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구박데기 과대에서 명불허전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정준하, 박진주, 신봉선, 이이경, 미주는 놀뭐체육대학교 동계 훈련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자신이 과대라며 호루라기를 입에 물었지만 멤버들은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네가 뭔데”라고 밀어붙이는 멤버들에게 유재석은 “손웅정 감독님 만나본 적 있냐”며 “자유라는 연료가 타야 창의력이 나온다. 억압된 틀에 갇힌 생각 말고”라는 명언을 인용했다. 이에 정준하는 “‘유퀴즈’ 한다고 유세 떨고 있네”라고 발끈했다.

첫 번째 훈련 종목은 차 옮겨 타기. 일곱 멤버는 두 승합차를 25초 안에 오가는 미션을 받았는데 네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덕분에 신차를 타고 휴게소로 떠난 이들은 무려 63000원 어치 간식을 사먹으며 왁자지껄 수다를 떨었다.

이때 박진주는 “오늘따라 잘생겨 보인다. 배우 얼굴이 있다”며 유재석의 얼굴을 모처럼 칭찬했다. 이 말에 유재석은 안경을 벗고 그윽한 눈빛을 발산했다. 옆에 있던 이이경은 유재석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성일을 떠올려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두 번째 미션 장소는 눈 쌓인 거름밭이었다. 본격 몸풀기 훈련은 구간달리기. 에이스 유재석은 무려 11.7초 찍으며 타 멤버들보다 월등한 체력을 뽐냈다. 하지만 두 번째 몸풀기 훈련인 못 박기에서 유재석은 뜻밖의 허당으로 욕을 먹었다.

그러나 역시 한 번 에이스는 영원한 에이스였다. 유재석은 초반 헛손질 하던 것과 달리 막판에 완벽한 정확성으로 못을 제대로 박았다. 결국 멤버들은 유재석을 과대로 인정하며 다 함께 부둥켜 안고 기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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