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기술 발전 일자리 영향 미칠까...33.6% ''업무량 줄어들 것''
입력 : 2023.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전시윤 기자]
챗GPT 기술 발전 일자리 영향 미칠까...33.6% "업무량 줄어들 것"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자체 패널 4,957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의 발전(챗 GPT)'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6%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경제활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일자리에서 업무량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가 단순 검색기능을 넘어 질문하는 방식에 따라 똑같은 내용이라도 다른 답변을 내놓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통한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간의 능력을 대신하는 부분이 늘어남에 따라 일각에선 우려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경제활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가장 많은 의견으로는 '일자리에서 업무량이 줄어들 것이다(3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3.4%는 '나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라고 답했으며, '나의 경제 활동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19.2%)', '직장 내 나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다(13.8%)'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7%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라고 답했으며, 19.5%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라고 답했다. 이어 14.2%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 라고 답했으며, 10.7%는 '잘 모르겠다' 라고 답했다. 해당 조사 결과의 허용오차는 ±1.4%p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리얼리서치코리아'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 연구개발을 통해 리서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설문조사 전문 기업이다.




전시윤 기자 vli78@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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