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혜림 기자]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장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과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광고주협회

'2023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대상의 영예는 현대자동차와 해태아이스크림이 안았다. 현대자동차 'PET의 여정'(광고회사 이노션)은 디지털부문 대상에, 해태아이스크림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광고회사 펜타클)은 TV부문 대상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가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3월 9일(목) 오후 2시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 외에 문화체육광관부장관상에는 △OOH영상부문 삼성전자 'Tiger in the City'(광고회사 제일기획) △오디오부문 롯데마트 '장바구니 들고 오신 고객님을 찾습니다'(광고회사 대홍기획) △인쇄부문 신한라이프 'CUT THE LINK'(광고회사 TBWA KOREA)가 각각 선정됐다.

현대자동차의 'PET의 여정'(왼쪽), 해태아이스크림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 공동 주최를 기념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상에는 동국제약 '약은 수거함에 쏙 넣기로 '약쏙''(광고회사 대홍기획)이 △한국광고주협회장상에는 HD현대 '기술을 담은 우리의 약속'(광고회사 이노션)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TV부문 12편, 디지털부문 12편, 인쇄부문 4편, OOH영상부문 4편, 오디오부문 2편 등 총 41편이 좋은 광고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 관계자는 "올해 수상한 광고의 특징은 ESG와 친환경, 미래 신기술 개발 등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광고물이 많았다"며 "이는 광고가 단순한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매체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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