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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소율 ''헬멧 쓰려고 연습생 5,6년 했나‥무대 전 최면 걸어'' [어저께TV]

기사입력 : 2023.03.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최지연 기자] '크레용팝' 소율이 활동 당시 헬멧 콘셉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이하 '아형')에는 엄마가 된 1,2,3세대의 걸그룹 아이돌 특집으로 'S.E.S' 출신 바다와 '원더걸스' 출신 선예,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이중생활 동아리'로 자리했다. 
이날 바다는 "난 호동이의 이중생활을 안다"며 "15년 전에 내가 호동이랑 발리를 갔었다. 기억나냐"고 물었다. 이에 강호동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바다는 "그때 '연애편지' 프로그램에서 발리를 갔다. 강호동이 MC였는데 거기서 내가 번지점프를 처음하게 됐다"며 "강호동이 나를 30분동안 설득했다"고 알렸다. 

그런 다음 "강호동이 자기가 편집하는 사람처럼 '바다야, 네가 뛰면 내가 편집도 멋있게 해줄거고, 네 인생의 기운이 바뀔거다"라고 설득했는데 결국 내가 못 뛰었다"고 전했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녹화가 끝난 뒤 산책하며 자책하는 바다에게는 물소리가 들려왔다는데. 그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보니까 정말 어마어마한 형태가 떠내려 오더라. 큰 튜브에 호동이가 동동동 떠 있었다"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달빛을 즐기는 호동이에게 미안해서 먼저 갔다. 호동이가 날 안 보고 하늘에 큰 보름달을 보면서 '바다야, 나는 튜브에서 이러고 있는 게 참 좋아. 내가 가볍게 느껴지거든"이라고 재연하기도 했다. 
바다는 "평소에 강호동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 보다가 이런 애기같은 모습이 있어서 이중생활이라고 생각했다"며 '이중생활 동아리'에 강호동이 들어오는 것을 허락했다. 

이후 아이돌이자 엄마로 이중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소율은 '크레용팝'의 헬멧 콘셉트에 대해 활동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난 이걸 하려고 5~6년 간 연습생 생활을 했나 힘들었다. 사실 그때는 모든 멤버가 그랬다"고 말했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소율은 "갑자기 헬멧이랑 두건을 쓰라니까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막상 쓰니 얼굴도 작아보이고 귀여워보이더라"며 "무대 올라가기 전에 다같이 모여서 헬멧의 내리는 최면을 걸었다. 생각 외로 사랑을 너무 받았다"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선예는 "나는 갑자기 복고머리에 이상한 메이크업을 했다. 알지도 못하는 80년대 콘셉트를 했다"며 소율의 마음을 공감했다.

선예는 "우리는 연습생 6년 동안 단 한 번도 가요를 불러보지 못했다. 항상 팝송만 불러야 했다. 그런데 데뷔 후에 갑자기 레트로, 복고 노래를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다는 "회사에서 우리에게 준 콘셉트 자체가 '부잣집 딸들이 취미로 가수가 됐다고 생각하자', 이런 거였다"며 "우리는 데뷔 때부터 벤을 탔다. H.O.T.가 타던 벤을 물려 받아서 타고 그랬다. 문희준 자리에 내가 탔다"고 선예와 소율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이후 소율은 "딸이 엄마 아빠가 아이돌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은 엄마 아빠보다 더 인기가 많은 아이돌이 되겠다고 한다"며 "방송 출연을 한 번 했었더니 본인이 이미 연예인이고 셀럽으로 알고 있고 있다. 사람들이 알아보는 걸 즐긴다"고 말했다. 

문희준과의 결혼할 때 겁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그땐 어리기도 했고 잘 모르기도 했지만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결혼하기로 한건데 내 팬들도 걱정이 됐고 일단 남편의 팬이 많다보니 이게 맞나, 결혼을 좀 늦게해야하나 싶더라"고 고백했다.

소율은 "결론적으로는 나 입덧한다고 입덧 사탕도 많이 보내주시고 같이 늙어가니 응원해주시고 하더라"고 밝혔다. 문희준이 얄미울 때는 밥을 찾을 때라고. 

'아는 형님' 방송화면

소율은 "뮨희준이 나만 보면 밥을 찾는다"며 "내가 되게 바쁜데, 애가 둘이라 청소하고 이유식 만들어야 하는데, 내가 올때 까지 멀리서 부르는데 자기가 좀 오면 되는거 아니냐"며 "그렇게 불러서 가 보면 자기 아이스크림 좀 갖다다라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선예는 결혼 당시 팬들에게 미안했다며 "24살때 결혼했다. 당연히 연예인들의 삶이 있고 선택이 있는거지만, 팬들의 심정도 이해된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그는 "내가 결혼했을 당시에는 소통 창구가 없었다. 지금도 팬들에게 미안하다. 이제는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았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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