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축의금 TOP10까지 떠올라…신동엽, 父 조의금까지 챙겨줘'' 미담 고백 ('오피스빌런') [종합]
입력 : 2023.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홍현희가 신동엽의 미담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N, 채널S ‘오피스 빌런’에서는 직장인들 사이의 축의금 관련된 고민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홍현희가 신동엽의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직장 동료 사이의 축의금에 대한 고민 사연이 공개됐다. 직장인 유팀장은 "결혼을 하고 나니까 축의금 내역을 파일로 저장해둔다. 이 사람이 와줘서 고맙고 이 사람은 안 왔네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축의금 TOP10까지는 머리 속에 있다. 그걸 잊지 않고 갚아야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는 "결혼하고 6개월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근데 선배님이랑 방송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선배님이 조의금을 보내주셨더라"라며 신동엽의 미담을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내가 술을 줄여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동엽은 홍현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너무 재능이 많은데 지금처럼 바쁠 때가 아니었다. 그때도 너의 진가를 발휘하게 될 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더니 역시 몇 개월 후에 바로 잘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황수경은 축의금 고민에 대해 공감하며 "회사를 다닐 땐 5만원 정도에서 시작했다. 근데 회사를 나오고 나서 단위가 올라간다. 안 친해도 10만원, 그 다음은 20만원 이렇게 올라가더라"라며 "내가 전현무씨처럼 버는 것도 아닌데 전혀 안 친한데 예의상일 땐 10만원 정도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나는 동료 돌찬치에서 어떤 동료가 동료와 아내, 아이들까지 왔는데 10만원을 냈더라. 주말이라 가족들 눈치가 보여서 겸사겸사 온 거라고 이야기하더라. 그 분의 입장을 들어보니 이해가 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채널S ‘오피스 빌런’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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