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신동엽, ♥︎김태현과 친형제 같은 사이..시간 비는 날 결혼” 깜짝 인연 고백
입력 : 2023.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과 신동엽의 사이를 이야기했다.

20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씨랑 ‘미운우리새끼’보다가 안 올린 사진이 생각나서”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미자와 김태현이 개그맨 신동엽과 함께 찍은 모습이다. 세 사람은 술잔을 들고 포즈를 취했으며, 신동엽은 이미 취한 듯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결혼식 당일 신동엽과 찍은 사진이 담겼다.

이어 미자는 “늘 감사한 신동엽 선배님, 워낙 남편씨랑 친형제같은 사이라 저희집에도 두번이나 놀러오시고, 결혼식 당일에도 식끝나고 울집에서 코가 삐뚫어지게 마셨다는”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식도 꼭 선배님 시간비는날 해야한다고해서 저희 결혼기념일이 4월 13일이 됐다”며 “오랜만에 눈물 바다였던 결혼식 영상도 보고 울컥울컥한다”고 말했다.

또 미자는 “남편씨를 만나게해준 ‘미운 우리 새끼’도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결혼한지 벌써 1년이 되어가네요. 시간 참 빠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자는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cykim@osen.co.kr

[사진] 미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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