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임주환 ''♥이하나와 러브라인 아쉬워…혼인신고 빨랐다'' [인터뷰③]
입력 : 2023.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임주환이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의 아쉬움을 전했다.

임주환은 지난 19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이상준 역으로 열연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임주환은 ‘세란네’의 장남 이상준 역을 맡았다. 이상준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상상력이 탁월해 머리 좋은 톱 배우로 손꼽힌다. 그는 훤칠한 외모로 어릴 때부터 집 안팎에서 왕자 대접을 받으며 자라 인기 배우가 됐으며, 큰돈을 벌어 집안의 빚을 다 갚았고, 가족에 대한 사랑도 남다른 인물이다.

극 중 이하나와 호흡을 맞춘 임주환은 “간혹 장면을 촬영하는데 있어 각자 생각하는 방향이나 연기관으로 표현해내는 방식이 다른 부분들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동갑내기이다 보니 편하게 소통하면서 상준과 태주의 케미를 잘 이끌어낼 수 있었고 상준이에게 몰입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며 “비교적 극 초반부에 상준과 태주가 혼인 신고를 하는데요, 조금 빨랐다고 생각이 든다. 좀 더 설렘을 보여드릴 수 있는 멜로 러브라인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 욕심이다”고 말했다.

첫 주말극을 마친 임주환은 “첫 주말극이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남자 주인공이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고, 주인공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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