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려운, '신예은 지킴이'로 심쿵 유발
입력 : 2023.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려운./사진=SBS '꽃선비 열애사' 방송 화면 캡처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려운./사진=SBS '꽃선비 열애사'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려운이 첫 도전한 로맨스 사극 '꽃선비 열애사'에서 듬직한 심쿵유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려운은 객주 이화원 주인장인 윤단오(신예은 분)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듬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자극했다.

강산은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시크한 조선의 츤데레지만 윤단오가 곤경에 처하자 그냥 못 지나치는 자상한 '단오지킴이'의 면모를 드러내며 심쿵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검객에서 말없이 윤단오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로 변모한 강산의 매력적인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겉으로는 까칠한 성격을 드러내지만 내면에는 누구보다 걱정하는 마음이 있어 무심한 듯 툭 얹은 심쿵 스킨십에 부드러운 매력이 얹어져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 것.

특히 강산은 윤단오를 뒤에서 도와주다가 백허그하듯 어깨를 감싸주는가 하면, 작고한 부친의 큰 빚을 알게 돼 남모르게 눈물을 흘린 윤단오에게 "울지마"라고 다정한 말을 건네는 등 캐릭터가 선사하는 설렘 케미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맨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던 꽃검객인 강산은 손바닥에 피가 맺힐 정도로 무예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윤단오에게 뜬금포 청혼으로 근심을 준 옹생원(박휘순 분)을 돌멩이로 막아내는 천진난만한 매력까지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술을 부렸다.

이처럼 려운은 냉철하면서도 단호한 면모뿐만 아니라 '단오지킴이'의 따뜻하면서도 다정한 모습까지 강산이 지닌 다양한 내면의 감정을 온도차와 무게감을 다르게 가져가는 눈빛 연기로 담아내며 인물의 다채로운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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